8학년에 귀국한다면…

  • #310842
    어이구 65.***.203.254 2554

    갓난아기일때 와서  이젠 7학년입니다. 읽거나 쓰지는 못하지만 한국말은 웬만큼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잘하는것은 아닌데, 한국또래애들에 비한다면 한참 떨어지겠지요. 8학년의 나이때 한국에 들어간다면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국제학교니 하는데를 들어간다면 좋겠지만, 그걸 재정적으로 뒷받침할만큼은 안될것 같습니다. 괜히 여기서 학교 잘 다니는 애를 힘들게나 하는게 아닌지..그래서 결국은 기러기를 해야하는지..참으로 생각이 복잡합니다. 

    • 흠… 198.***.210.230

      요즘 한국행을 결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국제학교가 대안이긴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1년에 2천500~3천만원 정도의 학비를 대는건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애가 한국에서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하는걸 봐야 하는 부모의 속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또 그렇다고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하는 기러기… 제 개인적 생각에 이건 가장 선택에 여지가 없을때 뽑아야 하는 카드가 아닌지 싶습니다. 한번 진지하게 물어보세요.(8학년이면 어느 정도 자기 생각을 가질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들어갈까, 아님 기러기 할까 하고… 에고, 애한테 너무 힘든 결정을 내리라고 하는 생각도 드네요. 휴…. 쓰고 보니 별 도움이 못되는 글…

    • 128.***.21.234

      한국말을 읽거나 쓰지 못하는데 어떻게 적응을 할 수 있을 까요. 반대로 한국사람들 영어 읽거나 쓸 수 있어도 미국가서 힘들어하는데…..외고나 국제고 아니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 76.***.65.86

      국제고는 가능할 지 몰라도 외고는 힘듭니다.
      제 친구가 외고선생님인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외고는 외국어배우는 고등학교가 아니고,
      한국에서 공부 잘 하는 애들 모아 놓은 고등학교다.’

      글 쓰신 분의 힘을 빼는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외고들어가는 것은 정말 힘들죠.

      이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Mohegan 20.***.64.141

        외고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 모아 놓은곳이라면, 왜 전에 있던 서울, 경기, 경복같은 학교들은 평준화한다고 다 (실질적으로)없애 놓은거죠? 원글님에겐 미안합니다만 이게 늘 내겐 의문이었습니다.

    • 시나브로 66.***.161.205

      약간 과장을 하자면, 원글님이 독일어나 중국어로 가르치는 학교가서 공부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느낌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