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두번망한건가요..

…. 71.***.188.111

미국이 좋은 점이 한 번 실수해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인생의 굴곡마다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대학을 좀 낮은 데로 가더라도 대학에서 GPA관리 열심히 해서 대학원을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어요. 회계는 어차피 학점 요건을 채우려면 대학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낙담하지 말고 지금부터 열심히 해봐요. 위에서도 어느 분이 언급했다시피 회계는 학교레벨을 상대적으로 (아예 안 본다는 뜻이 아닙니다) 덜 보는 분야이기 때문에 빅포가 리크루팅하는 학교 및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학점을 잘 받는다면 일단 면접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신분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나마 비자를 스폰서해주는 빅포를 노려야 해요. 회계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길 바랍니다. 산수나 수학이 아니고 회계규정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고 왜 그런 적용을 해야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낙담하지 말고 아직 고딩인데 앞으로 창창한 미래를 개척할 용기를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