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고 싶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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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a 76.***.212.208 2475

    많은 분들이 재정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한국을 등지고 이민와서 살고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이라는 짧은 글로 그때그때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현재 진행중인 “평생 살고 싶은 집”입니다.

    저의 고객 한분이 캘리포니아(California)에 살고 있는 한 자녀에게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조금 더 큰 집을 구입하는데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손자손녀들을 미시간에서 보러갈 때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얼마 후 자녀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야말로 “평생 살고 싶은 집”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 집을 소개한 리얼터(Realtor)가 하는 말이 현재 이 집을 사겠다고 어떤 사람이 먼저 오퍼(offer)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집을 구입하려면 집 주인이 요구하는 집가격(asking price)보다 2%를 더 올려서 어퍼를 하자고 했답니다. 참고로 집가격이 500,000달러라고 한다면 2%는 10,000달러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산 적도 없고 그 집을 본적도 없는 상황에서 저의 의견를 전했습니다.

    첫째, 실지로 offer가 들어 왔는지 안 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둘째, 집가격의 2%를 더해서 offer를 하자고 할 때는 왜 그러한지를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택가격은 리얼터 자신도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 가격이 의외로 싼 가격으로 나올 수는 있습니다. 부부가 이혼을 해서 제각기 갈길을 가고자 한다든지, 급하게 직장이 다른 지역으로 간다든지 등의 이유로 말입니다.

    그 집의 가격이 적당한지는 지난 몇개월 동안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집들의 판 가격(sold price)과 비교해 본다면 어느정도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하는 리얼터라면 이러한 테이터(data)를 미리 보여주며 왜 2%를 더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기사 처녀총각이 첫 눈에 반하면 어디 이성적이 됩니까마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점을 알고 있어야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구입한 물건이 며칠 후 애물단지로 변하면 어떻게 바꾸어 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살 집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동산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님을 밝힙니다. 제대로 된 의견이 아니면 바로 수정할 것입니다.

    미국생활에 유익한 이야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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