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대학 좀 추천 부탁드림니다….

  • #307559
    학부모 71.***.196.3 2530

    필라 근처에 사는 사람입니다…

    못난 자식 이제 12학년인데 성적이 좋질않습니다…
    그래서 SAT를 이번달까지 3번째 시험보았어요….

    나를 닮아 공부를 못해 어째 1400점대 밖에는 안나올것 같네요…

    다행인것은 뒤늦게 공부해야 하겠다고(6개월전서 부터)
    마음을 먹고 했는데 워낙 기초 (특히 영어 작문)가 약해서..
    그래도 이제 지가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것 같아 위안이 되네요…

    자기는 이제 대학가서 화학을 전공하고 싶답니다….

    저도 적게버는 사람(연봉 $45,000)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가 공부를 시작하겠다면 힘닫는데로 밀어 줄려고 하는데…

    당장 이 점수 가지고 PA지역의 대학을 선정하려니 막막하네요….
    물론 지금 자기에 맞는 성적을 가지고 대학가서 잘해서 트랜스퍼하면
    된다지만…

    부끄럽지만 ,,,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추천해주시고
    제가 부모로서 지금할 수 있는 역활을 조언해 주시면 갑사드리겠습니다….

    • 저도 98.***.228.152

      12학년 딸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같으면 일단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다가 주립대로 편입을 하라고 권하겠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아서 동부는 잘모르지만 일단 이런 방법이 가장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 윗분동감 76.***.14.150

      위의 “저도”님 의견에 한표 더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작하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고, 거기서 공부 잘 하면 좋은 학교에 편입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일반 대학에 비해 커뮤니티 칼리지에 financial aid의 기회가 더 많은 느낌입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유명 대학원에서 박사까지 마친 사람도 봤습니다.

    • 화학과 141.***.164.201

      윗분들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화학 전공은 어디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학교 보다는 대학원 지도교수를 잘 만나야 성공합니다.

      돈을 아끼는 법은, 웬만한 기본 과목들은 집 근처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년-2년 정도에 걸쳐 모두 수강을 하고 주립대학으로 트랜스퍼 해서 2-3년에 걸쳐 마치는게 정말 좋은 방법 입니다.

      일단 학부만 마치면, 대학원은 실력껏 좋은 곳에 가면 됩니다. 화학 전공은 대부분 대학원 학비 무료에, 생활비까지 매달 나옵니다.

      저는 이름없는 주립대 화학과에 다니는데, 석사과정때는 일년에 $13,000을 받았고, 지금 박사과정은 $21,000달러 받습니다. 물론, 등록금은 내본적도 없구요.
      그렇다고, 제가 실력이 월등히 남보다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 지방대 겨우 턱걸이로 들어간 실력이니 알만 하지요. 운이 좋아서 전공을 잘 선택한 댓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