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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한국 주식이나 채권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빠르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센터는 미국 및 캐나다 거주 한인들이 우리은행 현지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주식 및 채권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해외 교포인 미주 한인들이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외국인으로 등록해 계정을 부여받거나 한국에서 계좌를 열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현지법인으로서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아닌 한국 우리은행이 LA 뉴욕 등에 갖고 있는 미주 지점들을 통해 제공된다.
이 지점들에서 계좌를 개설한 뒤 컴퓨터를 통해 매매 주문을 넣는 HTS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김창배 센터장은 “시스템적인 문제를 해소하면 미국과 캐나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LA지점 관계자는 “아직 본사로부터 자세한 지침을 받지 못했다”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대로 한인 커뮤니티에 알려 한국 주식 및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