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오퍼 (셀러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 #306315
    팔고파 24.***.98.150 3189

    집 내놓은 지는 약 50일 되었습니다. 그동안 오픈 하우스를 3번하고 또 주중에 바이어에이젼트를 끼고 보러 온 팀이 10여 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드디어 첫 오퍼를 받았는데요. $305,000에 내 놓았는데 $280,000불로 오퍼가 왔습니다. 저희는 이 집을 3년전에 300,000불을 주고 샀는데요. 저희는 최종적으로 $295,000불을 받고 싶습니다. 이 경우 리얼터비 등을 포함해서 약 30,000불을 손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리얼터가 보여준 자료에 의하면 저희 동네 (중부 소도시) 저희 가격대에 평균 20여집이 나와있고 한달에 2-3집이 팔린다고 합니다.

    오퍼를 넣은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sell by owner로 집을 팔아 현재 contract pending상태입니다. 이 사람은 219,000불에 산 집을 234,000불에 내놓았다가 204,000불에 오퍼가 들어와서 213,000불에 팔았다네요. 7월 24일에 closing을 하는 것으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리얼터 말로는 바이어도 집을 팔았으니 빨리 집을 구해야 하는 처지인 것 같은데, 우리집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여전히 다른집에도 interest가 있다네요. 예기가 길었습니다. 295,000불을 받고 싶다면,
    (1) 카운터 오퍼에 295,000불로 하고 더 이상 negotiation은 없다고 한다.
    (2) 카운터 오퍼를 299,000불로 하고 다시 카운터 오퍼가 오면 295,000불로 낮춘다. 이 경우 카운터 오퍼가 안 올 리스크가 있어 걱정입니다. sell by owner를 한 것으로 보나, asking price를 234,000불로 올려서 내 놓은 것으로 보나 바이어가 꽤 짠 사람일 듯 합니다.
    (3) 카운터 오퍼를 295,000불에 하고 소파와 냉장고를 준다고 한다.

    위의 대안들중 어느 것이 좋을 지 집 팔아보신분, 아니면 집 사시려는 분이라도 바이어의 심리를 좀 알려주세요.

    • Quality 67.***.159.14

      일단 자기집에 팔린상태라면 바이어가 답답한 처지입니다.
      원글님이 시간을 끌수록 바이어는 더 답답해집니다.
      론을 락 해놨을수도 있고,
      쓸데없이 이자를 물어야 하는 처지일수도 있고요.
      물론 그사람이 다른집을 사 버리는 리스크는 있지요.
      하지만 저라면 (2)번으로 가겠습니다.

    • redprius 70.***.224.1

      저도 2번이요. 정안되면 290,000에 팔각오까지 하시구요. 50일정도에 오퍼 들어왔으면 딱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 더 기다렸다간 1년넘어가는것 시간문제구요. 결과 부탁드려요.

    • 제경우 66.***.124.2

      경우는 다 다르겠지만 요즘은 보통 오퍼가 들어오면 7~8%정도 리스트 가격에서 낮추어서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합의되는 금액은 5~6%정도에서 되는것 같구요.
      클로징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고 바이어쪽에서 집이 마음에 든다면 큰 욕심은 부리지 않을 듯 한데 모르는 일이지요.
      290,000정도까지도 생각하셔야 할 것도 같구요. 7/24일이면 꽤 촉박한데 이사갈 곳은 구하셨는지요? 집은 많이 나와있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 128.***.34.183

      50일만에 첫오퍼 받았다면 아주 늦게 받을 편입니다. 동네에 마다 다르겠지만 늦어도 2주 안에는 오퍼가 와야 괜찮은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인기있는 곳은 1주만에 contingency들어가구요.. 원글 분이 빨리 집 안팔아도 되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너무 높게 카운트 오퍼 안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 에고 63.***.132.170

      같은 시카고 근처 사는데,, 원글님은 그래도 3년전에 사신 가격에 크게 안떨어지게 파실수 있으시겠네요,,물론 복비 나가면 손해는 있겠지만,,
      저희동네는 거의 집값만 최소 8만-10만 떨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복비 내면,, 골때려요,, 미치겠어요,,흐흐~~

    • 63.***.132.170

      근데요,, 어차피 반드시 이번 오퍼로 집을 파셔야 할 상황이 아니시라면,,일단 원하시는 가격으로 카운터오퍼 내시고,, 그쪽의 반응을 살피셔야 할듯 합니다,, 바이어의 심리 물어보셨는데요,, 셀러 심리나 별반 차이가 없어요,,일단 낮게 불러놓고,, 받아주면 땡큐, 안받아주면,, 자기가 능력되는데까지 좀더 올려본달지 아님 그냥 다른곳 알아본달지 하겠지요,, 셀러이신 원글님 입장에서도,, 일단 원하는 가격 불러주시고,, 안급하면 그냥 다른 오퍼 기다리면 되고요,,급하면 더 낮춰주는게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 팔고파 129.***.57.3

      원글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이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오퍼를 accept함으로써 일단락 되었습니다. 과정을 말씀드리면, 저희는 (1)번을 택했습니다. 그랬더니 바이어가 290800불에 다시 카운터 오퍼를 넣었습니다. 290800은 현재 카운티 appraisal value입니다. 한참 생각하다 저희가 천불을 낮춰 294000불로 다시 카운터 오퍼를 했는데, 바이어가 꼼짝을 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리얼터에게 차액이 3천불 정도이니 너희가 좀 contribution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바이어가 292,500 + 세탁기로 다시 오퍼를 했고, 리얼터가 차액인 1500불을 부담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휴~~~ 어쨋든 오퍼 accept하고 나니 손해본 금액이 생각나긴 하지만 속은 편하네요. 아직 바이어의 집이 팔려야 하고, 바이어의 집을 사려는 사람과 바이어 둘 다의 loan이 approve가 되야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여러개지만요. 집사시려는 분, 팔려는 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