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중을 다니다보니 공부는 일반 한국 학생들처럼 잘 하지는 못합니다. 공부가 좀 안되고 특기가 있는 것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는데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미술은 그나마 괜찮은데 클래식 피아노는 인기도 없고 학교생활에도 별 도움 안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 일단 아이가 예체능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미국이 좋은 선택이 될수있습니다. 하지만 탑스쿨을 목표로 하신다면 이것또한 큰 스트레스가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예체능에 자질이있고 어느정도 공부를 한다면 좋은(탑이 아닌) 대학을 갈수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공부는 아주 잘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미술에 소질이 뛰어나 탑스쿨에서 입학허가 받은 학생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문제는 미국대학은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하기때문에 자립심이 뛰어난 애들이 살아남습니다. 적자생존이죠. 대학을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졸업하는게 문제입니다. 정안되면 부모가 학교근처에 살면서 지원해주는것도 있으나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ㅏ.
2. 얼바인이나 산호세 지역에도 중고등학년의 예술학교가 따로 있나요?
–> 이지역은 경쟁이 장난아닙니다. 일단 아시안이 많은 곳은 한국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체능은 잘모르겠습니다만
한인들이 많으면 일단 아이들끼리 비교가 심하구요. 그에따른 과외부터 등등.. 한국하고 비슷할겁니다.
3. 얼바인 지역에 충분히 좋은 공립학교들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사립을 보내는 것에 차이가 있을까요?
–> 둘군데 다 보내본봐에 (얼바인은 아님)의하면 돈이 있으면 사립이 좋습니다.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다 지도해주고 잘하는 특기 살려주고 좋은데 비쌉니다. 공립은 부모가 다 알아서 하는것이고 애가 스스로 공부하고 자립심이 뛰어나면 공립도 좋습니다. 하지만 돈이 있고 애가 잘하면 사립추천… 그런데 사립은 그냥 들어가는게 아니고 부모 면접 아이 레벨 테스트. 인터뷰 등등을 해서 학교에서 데리고 올만한 아이인가 보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에 빈 자리가 있어야 갑니다. 굳이 이지역들을 보지않고 다른 지역들도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립은 그냥 그런데 보낼거면 공립보내시구요 좋은 사립 갈 실력이면 사립이 좋습니다.
4.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가면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능력에 맞는 대학을 보내자는 생각입니다만 얼바인 지역이 한국의 강남 같다는 얘기가 있어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살아보니 주변 분위기를 따라가지 않으면 애들이 주눅이 들더라구요.ㅜ.ㅜ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 그지역에 살지는 않기때문에 패스..
5. 이런 생각으로 이민을 고민하는 것에 대해 미국에 살아오신 입장에서 어떻게 보시나요?
–> 일단 아이가 졸업을 하면 한국으로 돌아갈 확율이 많은지 부터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아이가 정한 전공도 좀 봐야합니다. 어떤 전공은 한국들어가서 밥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초등학교까지는 한국 중고등학교는 미국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본인이 사는 지역, 학교, 선생님 등등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받드시 좋다라고 생각안합니다만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미국이 좀더 잘 키워주고 할일도 많습니다. 일단 땅이크니 어느정도 다들 잘 먹고 살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면 여기서 태어나 공부한 한인 학생하고는 다른 문화입니다. 즉, 문화가 다른지라 한인이라 할지라도 쉽게 어울리기 힘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