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미국오시겠다면, 혼자 오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영주권 받고 들어오거나, 아니면 님 말씀대로 1년후 좋은 조건 받고 다른데가서 불르거나요.
진짜 이래저래 할말이 많은데, 제 형이나 동생이 저 조건에 가족 다 끌고온다면 절대로 말립니다. 그래도 굳이 작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겠다면 혼자와서 먼저 자리잡으라고 하겠네요. 끝까지 가족 다 끌고 온다하면 정신차리라고 욕 몇마디 해줄 것 같아요.
당연히 가족은 함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경우는 같이오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디. 미국은 돈 없이 행복한나라가 아닙니다. 원글의 뉘앙스로 봤을때 모아둔 돈 어느정도 기간동안 까먹는 희생을 각오하신 것 같은데, 그생각은 정말 위험하고요. 그 까먹는 기간이 예상보다 몇배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렇게되면 제일 불쌍한건 배우자입니다. 이 기간이 기약없이 길어질 때가 오면, 가정 불화도 같이 옵니다. 당연한 수순이죠. 믿고 따라왔더니 배우자에게 돈 벌어오라고 원망을 하거나, 본인이 무능력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요.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몇년을 살았는데 나아지는 건 없고 계속 마이너스다. 이렇게 실패하는 가정이 부기지수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가족의 희생시키면 본인이 더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