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인데… 수학이랑 물리를 잘 못해요.. 제 길이 아닌걸까요?

전공이라는게 묘함 24.***.145.126

저는 한국에서 전자공학 했는데, 좋아서 선택한게 아니고, 돈벌이가 될까 해서 했고요.. 1,2학년때, 시들시들하다가, 군대갔다오니, 완전깡통상태에서, 간신히 졸업을 했습니다. 한국 회사에 와서,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니, 이론적 배경이 필요해서, 다시 공부하곤 했는데, 이렇게 20년 넘게하니, 나름 재미도 있고, 공부좀 더 할걸하고, 후회가 되더군요… 엔지니어로서는 학교때와는 달리 잘한 편이었고요.. 지금은 미국 회사에 취업해서 일하게 되었네요…. 적성에 맞는 전공이라것, 사실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잘 모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