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내시경 괜찮나요?

  • #304493
    OT 69.***.207.87 4731

    수면내시경은 안전한건가요?
    부모님이 수면내시경을 하시려고 하는데 전신마취를 한다는게 좀 그래서요…
    깨어있어도 침 삼키는걸 컨트롤하기 힘드는데 잠든 상태에서 하는것도 좀 그렇고…혹시 해 보신분 안계신가요?

    • 산호세 71.***.106.2

      해본 경험자로서 뭔가 이상한데요. 수면내시경할때 전신마취하지 않습니다. 혹시 단어를 잘못 알아들으신 것은 아닌지요? 수면내시경 자체는 본인에게 무척 편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끝나 있거든요. 그런데 평상시 성격이 수면에서 깨어날 즈음에 드러납니다. 속을 긁어 놓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욕설과 함께 정신이 든다고 합니다. 부모님이야 상관없지만 젊은 분들이라면 애인과 같이 가지 마세요…

    • OT 69.***.207.87

      헉..욕이 나올정도로 깨고나면 속이 많이 아픈가요?

    • 내시경 72.***.91.73

      수면 내시경 2번 해 봤는데…환자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구요. 눈 딱 감고 카메라 달린 호수 꿀꺽 삼키고 5분 정도만 참으면 되더라구요. 좀 젊다 보니 그리 힘든지는 모르겠는데..나이 드신 분들은 좀 힘들실지 모르겠네요.

      전에 한국에서 살때 수면 내시경 하고 나서(그 당시 의료기술이 어떤지 모르겠는데..전신마취인지 부분마취인지) 환자가 못 깨어나서 문제가 된 기사를 봤는데..개인적으론 수면 내시경 비추입니다.

    • 산호세 71.***.106.2

      윗분은 일반 내시경과 수면내시경을 착각하신 듯 합니다. 수면내시경은 말그대로 수면상태에서 검사를 하므로 잠자고 깨어나면 끝납니다. 고통은 전혀 못느끼죠. 잠이 깬 후 욕이 나온다는 것은 무의식상태에서 뭔가가 몸속을 돌아다니니 이게 잠재적으로 기억에 남는지…저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곳 병원에서는 수면내시경시 전신마취를 하나보죠.

    • Cat 24.***.216.150

      수면내시경때 하는 마취는 일반 마취와 다릅니다. 보통 미다졸람이라는 “진정제”를 사용하는데요, 본인은 기억이 사라지지만 실제 내시경 할 때 환자와 의사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저 역시 수면내시경을 한 경험이 있는데 어렴풋한 기억은 남아있었습니다. 약간의 통증도 느꼈던 “기억”이 있었죠. 아는 분은 본인의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 숫자를 셌다고 합니다. 의사에게 몇까지 세는지 확인하라고 했다죠. 10을 넘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 awake 75.***.7.72

      전신마취를 한다는거 보니 수면내시경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하는 것이면 전신마취 후에 방귀끼라고 하세요. 그래야 정신이 돌아옵니다. 간혹 보호자를 옆에 못 있게 하는 곳이 있으니까요.

    • 원글 69.***.207.87

      아…수면내시경이랑 북미에서 하는 ‘마취’하고 하는 내시경이랑 틀린거군요.
      저희 부모님은 캐나다 계셔서 거기서 받으시는데… 겁이 나서 하지 말라고 해야할까봐요…그럼 그냥 내시경이 더 나을까요? 아는게 약이라고 정말이지 모르니까 참 답답하네요…

    • n 155.***.47.155

      원글님, 도데체 뭐가 겁난다는지 모르겠네요. 전신마취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 경우, 시작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은 있었고, 약간 낮잠을 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냥 정신차려보니 다 끝났다고 하고 TV를 보면서 잠깐 쉬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결과 설명해주시고.. 그리고 집에 갔습니다. 욕이 나온다니… 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본인은 별로 고통을 느끼는게 거의 없습니다 (아니면 고통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게 맞겠지요). 제 경험뿐 아니고 제가 들은 얘기들이 다 그렇습니다. 위장을 들여다보는 내시경이란게, 수면내시경, 그냥 일반(?) 내시경 그렇게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첨단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것도 아닌데, 뭘 그리 고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담당의사가 권장하는 대로 따르는게 정답입니다. 혹시 그냥 건강검진차 받으시려 하는 거라면, 내시경 하는 곳에 가서 물어보면 자세히 다 알려줍니다. 고통을 느끼는지 아닌지, 나이드신 분이 하면 위험한지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