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일년째 산타클라라에 살고 있습니다. 큰애가 작년에 킨더에 들어갔는데, 다니는 로컬학교의 API점수가 700점대 초반이고 great school rating은 5 입니다. 저학년에는 학교가 머 별거 있나하는 심정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걸 지켜보니 너무 수준이 떨어집니다. 아직도 1부터 10까지 배우고 있고 큰애가 더 깊게 배우고자 하는 동기유발이 안 될것 같습니다. 애엄마도 걱정이 많구요. 아이가 말이 늦어서 아직 영어도 한국말도 유창하지 않고 버벅대는데, 그냥 이학교에 머물러야 할지… 아님 수준이 높아보이는 (애엄마가 다른 아줌마에게 듣고 와서는) 쿠퍼티노학군의 API 8-900점대의 학교에 보내기위해 이사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쿠퍼티노의 학군에는 80%가 아시안 (인디안, 중국인이 주이겠지요)이며 1등은 인디안, 2등은 중국아이들이 한다고들 하더군요. 이런 환경에서 경쟁하며 공부시키는 게 그래도 아이장래 (좋은 대학교 입학이 현재로선 불확실한 미래의 궁극적인 목표겠죠)를 위해 나은 선택인지 고민입니다.
이곳 실리콘 밸리에는 한국가정들이 대부분 쿠퍼티노에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