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민(브라만이 아니고 브라민 계급입니다. 브라만은 힌두교의 종교의식의 컨셉을 말하는거고 브라마나라는 힌두교의 신의 이름에서 따온겁니다) 이 네가지 힌두의 카스트 계급에서 최상위 급은 맞지만, 종교의식에 의거한 계층이기 (기독교로 본다면 목사님이나 신부님 혹은 이슬람에서는 이맘, 종교의식떄 악기를 다루는 계층이기도 함) 때문에 일반인의 사회계급에서는 종교이외에는 의미가 없는 계급입니다.
따라서, 여기 오시는분들은 브라민을 만날일이 업고 (직업상), 만나도 하하 호호 거리는 정도의 관계 겠지요.
참고로, 노라 존스의 아버지가 유명한 브라민 계급출신의 라비 샨카였습니다. 일반인들은 만날일이 거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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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다른분이 쓰고 지우신 댓글의 댓글인데 오해가 있을까봐 몇자 더 적습니다. 인도의 카스트 문화에서는 브라민이 최상위 계급입니다. 전통적으로, 직접적으로 신전에서 신을 모시는 행위 (의식행사나 예술 또는 관리)의 계급이기 때문에 사회-정치적인 계급이라기 보단 종교적 계급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 계급도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경우도 많고 (브라민이라고 신전만 모시는 직업을갖는다는 얘기가 아님), 보통은 최상위급이기때문에 여기오시는 대분분 분들 직업과 는(엔지니어, 금융) 직접적으로 부딪힐일이 적다는 의미에서,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별로 만날일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오시는 대부분 분들의 직업이 천하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단지 일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것 뿐이지요.
여기서, 각각의 민족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도 알수있습니다, 예를들어, 최상위급 브라민은 예술이나 음악활동을 주로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한국에서의 이런직업들의 일반인식은 좋지않은게 단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보통 ‘딴따라’라고 하는 직업들이 인도에서는 최상위 계급들이 하는 행위이니까, 아이러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