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제도에 대한 문화를 나름 정리한 건 인정하는데.. 참 쓸데 없는 걸로 논문을 쓰고 있구나.
(여기 오는 사람들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도 알아라)
인종차별이라면 한쿡인 따라갈 사람 없는데..
사람들이 배타적이라서 그런거지, 블루블러드라고 다 천대하나?
시크라고 다 배려가 깊나? (내 예전 매니저 시크인데 장난아니었었다)
결국 각 개인의 인격인거고, 성향인거지.
스스로 얼마나 개방적이냐 따라 매트로폴리탄이 되는거고,
얼마나 폐쇄적이냐에 따라 갱상도/미국남부 사람들이 되는거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가늠할때
그 사람이 얼마나 매트로폴리탄이냐,
그리고 나는 정희가 학교를 통해 쇄뇌시켰던 소국가적/쇄곡적/꼴갑적 네셔널리즘에 벗어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
그런것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희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걸 여기 올라오는 글을 읽으며 매일 느낄 것이다 — 21세기에 아직도 빨갱이라도 단어가 난무하지 않느냐.)
여기 오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서, 너네가 그런 사고에 얼마나 많이 젖어있는지 생각해보라.
너 또한 이런 소아적 글을 쓰는것 보니 그다지 매트로폴리탄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