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저한테는 님 글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시 읽으면서 몇번 웃었네요. 심형래 디워.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거 같아요.
나름 인도 자기들 문화를 보여주면서 자부하는듯한 경험 저도… 인도영화가 미국에서 뜨는건 영국 식민 문화와 연결되서 대부분 내용도 영국 식민지 관련한것으로 아는데하는데…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이런글들…저도 편견을 가지고 싶지 않은데 저는 인도사람들에게 어이없이 실망한 경우가 너무 나…아주 많네요..
저도 직장에서나. 동네에서 인도인들을 (사실 넘들이라고 하고싶어요) 아주 많이 접하는데 좋은 경험은 하나도 없습니다.
간혹 내 근처에 있는 인도인만 그런가 하고 저 자신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사실 좋은 경험의 인도인은….내 밑에 팀원 (잘합니다), 동네 리얼터 한다는 인도여자, 인도 식당 사장 정도? 생각해 보면 저한테 잘보여야 하는 위치이였고요.
동네 학부모? 열발..내차인걸 알고도 앞에서 칼치기. 신호 당연히 않넣고 우회전 좌회전, 스톱사인 사거리 학교앞에서도 신호없이 좌회전..정말 엄청남 뻔뻔함? 남을 무시하거나 나밖에 모르는? 문제는 엄청 배우고 자기 부모가 인도에서 엄청난 부자라고 이야기하는 학부모거든요? 벤츠 신형 몰고.
또 좀 열받았네요.
저희팀 인도 팀원도 좀 비슷하네요. 좀 친해지니 저한테 인도 사진이랑 부모사진 (배경은 없고 얼굴만), 사촌에 팔촌…그런데 좀 자랑질이었던가 합니다. 공무원이고, 뭐고 직업을 다 말해주었던거 같아요. 저한테는 착하고 한국 드라마 어쩌구 하지만 사실 이넘도 모르죠. 어디가서 하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왜냐면 저한테 너무 잘하거든요. 아주..공손히…일하다가 미안하다고도 무지 합니다. 사실 이친구를 욕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씁쓸하다고 할까? 하여튼 인도인들은 늘 조심하고 허-풍 아주 심하고…거리를 두어야 손해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실감나는 도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