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아이를 잃을뻔 했어요

  • #303224
    ralph 76.***.151.155 5301

    저희는 지금 콘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틀전에 아이가 3층에서 1층으로 추락하는 끄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늘이 도우셔서 불행중 다행으로 아이는 타박상만 입었을뿐 큰부상은 없다고 하네요. 모두들 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와 간호사들도 방문할 정도로 말입니다. 궁금한것은 저희가 여기서 나가고 싶은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이유는 방에만 들어가면 아직도 아이가 그곳에서 떨어졌던 일이 생각이 나서 그방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있거든요 그방의 창문이 바닥에서 부터 위까지 연결되어있는데 문은 아래에서 위로 열게 되어있습니다 또 이곳은 3층이라 창문을 닫아두면 너무답답해 아이가 들어가지 못할 만큼 조금씩 열어 두고 있었는데 항국에서 저희 친척이 와서 창문을 열어놓는 통에 그곳 스크린이 떨어지면서 아이가 같이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어요. 그 스크린은 제가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도 떨어질 정도로 약합니다. 사실 저희가 이집에 이사오면서 이번사고 말고 또 다른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4살인데 아이가 수건을 욕실에 걸려고 하다가 수건걸이가 떨어지면서 아이의 머리가 욕실변기를 부딪히고 잠깐 기절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놀라서 아이가 아무이상이 없다는것에 안도를 했습니다만 며칠지나 그수건걸이가 본드로 부착되었다는것에 화가났지만 아이가 별이상이 없어 그냥 저희가 못으로 다시 부착하고 그일을 잊고 있었는데 요번 둘째아이의 사고로 도저히 이집에서 살기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궁금한것은 저희가 아직 계약기간이라 위약금을 물고 나가야 하나요. 이번일로 더이상 일이 크게 되는것은 원치 않고 다만 위약금없이 나가고 싶습니다 또 이사비용청구또한 하고 싶은데 그것은 가능한지요. 사실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저희도 여기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기에 지금 저희가 이사하려고 하는 비용 조차도 부담 스럽기에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기에 집주인분들도 계실거고 랜트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지식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 로렌 68.***.173.164

      적절한 문단나눔과 마침표 사용으로 글을 바꿨습니다. 다른분이 짜증나서 글을 안 읽고 답변을 안하시길까봐…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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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지금 콘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틀전에 아이가 3층에서 1층으로 추락하는 끄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늘이 도우셔서 불행중 다행으로 아이는 타박상만 입었을뿐 큰부상은 없다고 하네요. 모두들 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와 간호사들도 방문할 정도로 말입니다.

      궁금한것은 저희가 여기서 나가고 싶은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이유는 방에만 들어가면 아직도 아이가 그곳에서 떨어졌던 일이 생각이 나서 그방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있거든요. 그방의 창문이 바닥에서 부터 위까지 연결되어있는데 문은 아래에서 위로 열게 되어있습니다. (또 이곳은 3층이라 창문을 닫아두면 너무답답해 아이가 들어가지 못할 만큼 조금씩 열어 두고 있었는데 항국에서 저희 친척이 와서 창문을 열어놓는 통에 그곳 스크린이 떨어지면서 아이가 같이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어요.) 그 스크린은 제가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도 떨어질 정도로 약합니다.

      사실 저희가 이집에 이사오면서 이번사고 말고 또 다른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4살인데 아이가 수건을 욕실에 걸려고 하다가 수건걸이가 떨어지면서 아이의 머리가 욕실변기를 부딪히고 잠깐 기절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놀라서 아이가 아무이상이 없다는것에 안도를 했습니다만, 며칠지나 그수건걸이가 본드로 부착되었다는것에 화가났지만 아이가 별이상이 없어 그냥 저희가 못으로 다시 부착하고 그일을 잊고 있었는데 요번 둘째아이의 사고로 도저히 이집에서 살기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궁금한것은 저희가 아직 계약기간이라 위약금을 물고 나가야 하나요. 이번일로 더이상 일이 크게 되는것은 원치 않고 다만 위약금없이 나가고 싶습니다. 또 이사비용청구또한 하고 싶은데 그것은 가능한지요. 사실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저희도 여기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기에 지금 저희가 이사하려고 하는 비용 조차도 부담 스럽기에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기에 집주인분들도 계실거고 랜트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지식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 ralph 76.***.151.155

      로렌님 감사합니다.

    • 경험자 76.***.233.46

      법적인 답변이 되지 않겠지만 미국에 살아본 경험을 통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뭐든지 서류로 보여주어야지 일이 처리되는것이 미국입니다. 일단 말로 해보고 안되면 사고난후 아이 치료한 서류를 가지고 시도를 해 보는겁니다. 하지만 제생각엔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이사비용청구를 랜드로드에게 청구한다는 것인지요?… 이건 무슨 이유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엔 기분나쁠실지 모르지만 부모가 아직 판단능력이 없는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해서 일아난 사고 같은데요. 어째든 건물은 시에서 인스팩션을 통해 주거용으로 문제가 없다고 허가난 건물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지 않아서 말하긴 그렇지만 수건걸이가 수건거는데 문제 없으면 되는거고 스크린은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하는 장치이지 아이가 그곳으로 나갈수 없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아닙니다. 아무리 견고하게 된 스크린일지라도 아이가 그곳을 올라갈 정도의 크기라면 찟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올라가서 창문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열어놓은 어른들의 잘못이지요.

      아이들이 좀 활동적인 경우는 부모가 그만큼 신경을 더 써야지 사고를 막을 수 있을것 같네요. 도움말이 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만 글을 읽다 괜히 아이들이 당하는 사고를 생각하니 괜히 화가 납니다.

    • 이런 98.***.64.125

      너무 다행이네요.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위약금없이 나갈수있는 이유들이 되고 패해보상도 받아야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좀 창문이 이해가 안되지만 창문이 바닥에서 된것은 법적으로 가드레일이 밖에 설치되어야만 합니다.

      변호사에게 연락해서 건물이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셔서 피해보상을 받을수 있는 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증거 사진으로 창문상태와 수건걸이이 부실한 것도 찍어두세요.

      이런 문제는 부모의 부주의보다는 전적으로 아파트의 문제로 보여지구요 저라면 바로 변호사에게 연락하겠습니다.

      아파트로 부터 피해보상과 안전한곳으로 이사잘되었음 하네요.

    • 이런 98.***.64.125

      변호사에게 우선 전화해서 상황설명해주시면 이곳에 답글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셔야하는지 정확한 답을 줄거에요.

      전화상으로는 돈 받는경우는 거의없구요 방문을 하게되면 100불에서 200불 미만 정도면 상담하실수있으세요. 위약금에 비하면 큰돈이 아니니 상담을 받아보세요. 핫팅!!!!!

    • ralph 76.***.151.155

      이런님, 경험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경험자님 말씀처럼 모든 것이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법적인 절차다 뭐다 할 생각도 없고요. 지금까지 저희는 이집에 1년을 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항상 조심하고 있고요. 제가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것은 어떤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나가서 해야할 저희 디파짓을 좀 일찍 돌려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랜드로드에게도 조금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사 비용이라도 청구 했으면 하는 마음에 상의드리는것 입니다. 그리고 집구조가 창문이 바닥에 붙어 있는거라 아이들이 올라가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희가 1년을 넘게 살면서 창문한번 제대로 열지도 못하고 살고 있었는데, 앞선 글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저희 친척이 한국에서 방문해서 한국처럼 밖에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생각에 문을 열어놓은 것입니다. 경험자님 말씀 처럼 저희에게 모든 잘못이 있겠죠. 하지만 수건걸이를 안전한 나사 대신 접착제로 붙여놓고, 방충망을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용도라 할지라도 제가 청소 할때 마다 떨어질 정도로 허술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저희 말고도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큰일을 당할 염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에서 주거용으로 허가가 난것은 그당시의 상황에선 모든것이 안전한 상태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세월이 5년, 10년 흐르면서 아무래도 집은 노후가되고 다시 고쳐야 할것은 하고 갈것은 갈아야 한다고 생각 하구요. 아무리 용도가 거주용이고 수건을 거는 것 이라 하더라도 눈가림으로 아웅을 하듯 안전을 뒷전으로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이가 다쳤는데 보상이다 뭐다 할 생각도 없고요. 저희 아이 하늘이 도우셔서 지금 건강히 있는것으로 만족하고 나쁜 마음 먹지 않으려고요. 아무쪼록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ralph 76.***.151.155

      이런님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 rke 68.***.54.87

      저는 타운 홈을 랜트해서 살고 있는데 계약하기 전에 오피스 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2층 베란다가 있다. 베란다 주위로 어른 가슴 높이 정도로 견고하게 스틸 팬스가 되어 있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만에하나 팬스를 타고 올라가 떨어 질 수 있다. 그 팬스 위로 더 높게 추가 팬스를 원하면 에스 아니면 노라고 계약서에 표기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니 이미 안전한것 같고 또 팬스를 치려면 이사계획에 차질이 있어 노라고 했습니다. 오피스에서 괜히 그런게 아니고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답니다. 여기는 뉴저지 입니다. 그리고 욕실에 수건걸이를 본드로 붙여 놓는걸 보면 믿음이 안가는 콘도네요. 빨리 이사 하셔야 겠습니다. 시청에서 테넌트를 위한 부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에 연락 해서 상담을 하시면 어떨까요? 아이 그러고 나서 얼마나 정말 너무 놀랐겠습니다.

    • ralph 76.***.151.155

      rke님 답글 감사합니다. 님의 정보 감사히 받겠습니다.

    • kwmom 199.***.103.254

      일단 렌탈오피스나 랜드로드에 편지를 보내세요. 말로 하는 것은 실수도 할 수 있고 해서 글로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증거가 나중에 될 수도 있구요. 수건걸이일도 말씀하시고 아이가 그런 사고를 당한 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사를 나가야 할 거 같다…등등… 변호사에게 리뷰를 부탁하는 것도 괜찮구요.

    • kwmom 199.***.103.254

      저희도 옛날에 아파트 소음때문에 편지보내서 inhabitable 하다고 했더니, 오피스에서 법적으로 habitable하고 문제가 없지만 원한다면 다른 유닛으로 옮겨주겠다고 해서 옮긴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니까 사진같은 것도 찍어놓으세요.

    • 후~ 67.***.41.206

      일단 저도 그 정도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읽기만 해도 심장이 콩알만해지는것 같았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것은 그렇고…혹시 이사가는 것이 안된다면…다른 유닛, 1층으로 옮기는것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는 사람은 그 아파트 부엌 전기렌지에 애들 손못대게 안전장치를 하려는데 너무 낡은 레인지여서 도저히 설치를 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랬더니 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사할때 내는 돈이 있는데 그것 없이 그냥 유닛을 바꿔주더군요. 사실 이 경우에는 렌지를 바꿔주는게 더 현실적인것 같은데…

      암튼 정중하게 외부이사나 1층으로 이사를 요구해보세요. 생각보다 받아들여질 여지는 많은것 같습니다.

    • 둥이맘 116.***.3.14

      이사요구해보세요^^
      그쪽도어짜피그아파트에서만약에누가크게다치거나죽기라도한다면
      그쪽도좋을껀없을태니까요^^화이팅하세요^^

    • 둥이맘 116.***.3.14

      저도아이가있는엄마인지라만약에이사못해준다고하면
      돈을많이드려서라도이사꼭!갈껐같아요이글읽고깜짝놀랐어요.
      아이가많이않다쳐서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