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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05:34:59 #303173행복 116.***.74.25 4528
이번에 취업비자로 미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은 시애틀 지역입니다.
가족은 저와 신랑 두사람입니다.
아마도 계속 미국에 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편은 이번에 가게 되면 집을 사자고 합니다. 미국 집값이 지금 바닥이라고.많이 내렸다고..그렇지만 저는 망설여집니다.
사실 지금 유동자금도 많이 없어서 다운페이도 많이 못내고, 모기지,세금 이런거 생각하면..머리가 아픕니다.
게다가 미국 직장서 월급을 받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아직 체감이 안와서요..
남편은 좀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고, 하숙생을 들이자고 합니다.
저는 남과 사는 것도 싫고..
남편은 저보고 너무 안전빵이라고..하는데, 저는 그냥 처음 한 일년정도는 렌트를 하다가 크레딧도 쌓이면 그때 집을 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그때 집값이 오르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질문은요
1) 크레딧도 없는 상태에서 모기지를 낼수 있는지, 세금은 얼마인지, 기타 인스펙션비용, 보험료등은 얼마나 드나요?
2) 미국 부동산 시장경기 어떤가요? 지금 사도 무방한지..향후 더 내려갈지요..물론 아무도 모르는거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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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65.***.250.245 2008-09-2308:50:01
미국에 처음 오시는것 같네요.
요즘 집값이 내려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추가 10%이상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지역에 가게 되면 최소한 일년정도는 아파트나 렌트를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미국에서 집을 한번 사게 되면 이사하는게 한국보다는 어렵다고 봅니다. 보통 집은 본인 연봉의 3배정도 되는 집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우선 미국에 오셔서 한 일년정도는 아파트에 살거나 렌트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
미시가미 76.***.42.239 2008-09-2308:53:53
갠적으로는 남편분이 첨부터 너무 무리하시는게 아니신지.. ^^ 크레딧 없이 모기지 받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세금은 집이나 지역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인스펙션도 집크기마다 다르고요. 보험료도 그렇고요.
여긴 미시건이지만 계속 포클로져인 집들이 나오고 있긴 한대 이것도 지역에 따라 집값도 다르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여기온지 어언 2년차 될려고 하는 사람이고 요즘 집 구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오셔서 먼저 현지분위기를 파악하시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
남편분맘은 이해가 가기는 해요 혹시나 집값 오를까봐 조바심 나는거요. 저도 그랬고요. 지금상황으로 볼때는 1년동안은 계속 요럼콤 갈까 싶지 않네요. 허나 며느리도 모른다는…제 남편도 집사서 하숙생 들이자고 했는데 혼자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좀 그렇더라구요. 안전빵 추구하는 사람이라요.
미국에서 계속 살게 되실거면 천천히 구입하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하루아침에 집값이 파아악 쏟아오르지 않을거 같거든요. 분위기가 영~
http://www.realtor.com가시면 파는 집 많거든요. 보셔서 매달 내는 모기지가 어느정도인지 구글에서 시애틀 인스펙션 컴퍼니 찾으시면 대강 견적같은거 계산 나오고요 보험료는 좀 힘들거 같고요.. 질문이 많더라구요. 저도 견적 한 번 뽑을려고 시도했다가 그냥 스으윽 포기했더래요. 준비 잘 하셔서 오세요~ 열공~ -
… 141.***.241.48 2008-09-2309:33:11
집을 사기 전에 살펴야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어느 학교 근처가 좋은지, 또 남편이 처음으로 취업비자로 미국에 온다면 직장에 적응은 잘할 수 있을지, 신분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할까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므로 대부분은 1-2년 아파트를 렌트해서 살면서 동네 분위기를 파악하고 집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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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65.***.1.4 2008-09-2310:13:09
여기 정답을 말씀드릴께요. 선택은 님의 몫이구요. 그냥 와서 1년 살아보시고 집 사세요. 어차피 크레딧도 없는데, 집 사봐야 좋은 모기지 이자얻을 수 있지도 않구요. 그 1년사이 집값 올라가 봐야, 님이 Overpaid하는 이자 만큼 안될테니깐요. 지금 집을 credit 없이 사서 손해보는 돈도 감안하셔야 겠죠? 오셔서 아파트 살면서 잽싸게 크레딧카드 한개..자동차 Loan받아서 사셔서 크레딧 히스토리 쌓으시고..그러면서 집 알아봐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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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요 138.***.129.12 2008-09-2311:25:40
집사는거 너무 빠릅니다. 우선 지리에 익숙해져야 집을 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미국생활에 먼저 적응하고 그 뒤에 사도 늦지 않습니다. 집값은 당분간 오르지않을겁니다 경제가 이 지경인데 오를 수가 있겠습니까? 집사고 싶으시면 많이 다니세요. 매물 나온것도 많이 보시고 여러 동네 구경도 다니시고 사람들에게 얘기도 듣고 하면서 판단력이 생기는 겁니다. -
.. 64.***.253.109 2008-09-2311:33:05
다운페이도 많이 못내고
=> 오자마자 론을 어떻게 하시려고… 일단 여기서 실현 불가능입니다
요즘 서브프라임 때문에 론 아주 까다롭게 심사합니다
윗분 말씀이 구구절절이 다 맞습니다
예전에는 부동산은 무조건 올랐는데, 최근 1-2년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남편 입장이라면 집에 혼자 있는 부인과 하숙, 글쎄요… -
기다리삼 67.***.41.206 2008-09-2312:33:16
현재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인데, 이런 추세가 한 1-2년은 족히 갈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취업비자로 올 계획이시면…일단 와보면 한국서 생각하는것하고 또 다릅니다. 회사에서 일해보면 또 다르구요. 앞으로 미국서 살거라고 하는것은 본인들의 계획이고, 실제로 잠깐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고, 혹은 직장문제로 이사가야 하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렌트비가 날리는 돈이라고 해서 집사라고 부추기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내가 거기서 오래 살거, 집값이 떨어지는게 무슨 상관이냐고 사라고 부추기는 사람도 만날것입니다.
어차피 렌트비 낼거, 그걸로 집을 사 놓으면 내 재산이 되는것은 맞는 말입니다만, 지금 집 사면 모기지 2000불 낼거, 내년에 사면 모기지 1800불, 1700불 낼수도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에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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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세요 75.***.197.134 2008-09-2314:07:18
남편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집을 간수하게 되면 들어야 할 보유세금이 크고 또 집값은 지금 거품이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2-3년 더 빠져야 정상으로 될 것인데 지금 집을 사다니 그런 분을 우리는 Speculator라고 합니다. 엄청 거품이 껴있던 가격에 비해서 와 싸다고 착각하는 경우인데 이럴때 덥썹 사면 그때는 작게는 몇만불 크게는 수십만불을 잃게 됩니다. 미국와서 사는게 돈을 잃으려는 게 아니라면 현명하게 생각해야죠. Speculator는 무모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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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갑갑 69.***.174.107 2008-09-2318:00:34
이런 말해서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남편분 갑갑하네요. 주위 사람들 말 듣고 그러시는것 같은데요…미국은 한국보다 집값이 싸면서 큰집을 얻을 수 있다..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집…한국에서는 아주 비싸게 줘야 살수 있는 집…그런 집을 동경하면서 왠만하면 사고 싶으셔서 그러는지도 모르겠군요. 제 글을 꼭 남편분이 보게 해주세요…한국에서 오자마자 집을 사면 손해보시는 이유는요..
1. 지역마다 집의 위치마다 이웃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 입니다. 어디가 좋은지 않좋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집을 사면 엄청 덤탱이 씌어지죠…본인이 무조건 부동산 시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맹목적으로 리얼터 믿다간 또한 덤탱이 씌어지죠…왜냐면 리얼터는 SELLER의 집값에 따라 커미션을 받으니깐요…
2. 윗분들이 말씀하신거와 같이 크래딧 점수 없으면, 요즘은 제대로 된 론 받기 힘듭니다. 다운페이 많이 하시고 이자율 엄청 높은 상태에서 하셔야 합니다. 이자율 1~2% 차이는 적어도 몇백불이 왔다갔다 합니다.
3. 미국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처음 이민 오시면, 적어도 차 론과 보험 유틸리티 생활비 등등 돈이 제법 나갈수 있습니다. 차는 두대 있어야 하고, 그러면 보험도 두개, 각종 가구도 구입하셔야 하고, 가전제품(여기는 110V 이므로 일일이 트랜스 끼울수는 없겠죠), 생활용품도 왠만하면 구입하셔야 할것입니다.
4. 룸메이트를 구하면 된다고 하시는데…시애틀의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룸메이트를 구할수 있다라는 가정은 지우셔야 합니다. 못 구할때를 생각하세요…요즘은 방에 가구완비 해줘야 하고, 부엌, 세탁기/드라이어기도 쓰게 해줘야 하고, 인터넷도 쓰게 해줘야 합니다. 방값에 유틸도 포함되니 만약 $500 받으신다면, 한 남는건 $440(?) 정도? 적어도 1~2년후 집을 사면 그 돈 빠집니다.
5. 남편분만 돈을 번다는 가정하에, 얼마를 버실지는 모르겠지만, 약 $300,000의 집을 20%의 다운페이를 하시고, 마켓 최저 이자율을 적용하면, 한 $1600 또는 $1700 정도 내실거고, 세금은 $3,500정도?, 집 보험에 시큐리티도 내셔야 되구요…만약 GATED COMMUNITY라면 HOA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이 돈과 차 페이먼트들 차 보험료 유틸리티 식비, 잡비등등 대략 금액과 잡오퍼에 나와 있는 연봉에 약 25%를 제한 금액과 비교해보세요… -
쿠쿠 207.***.58.251 2008-09-2517:04:46
현금내고 집사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 취업비자로 오자마자 크레딧없이 어찌집을 산답니까? 제가 다 갑갑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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뚀뚀 71.***.89.109 2008-09-2615:06:27
저는 미국온지 7년만에 집을샀는데 별로 잘했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집을 사건 좋은 아파트를 렌트하건 다달이 나가는돈은 차이도 없고, 일하느라 집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부담도 큽니다. 1-2년에 한번씩 아파트 옮겨다니던게 더 즐거운 추억처럼 생각되는거 저뿐입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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