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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어떤 대단한 동기가 있어서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주위에 이 사람 저 사람 필요한 상황들 때문에 헌혈을 하다보니 대략 한 1년 반에 한번은 해왔던 것 같습니다.
내 주제에 뭔가 좀 좋은 일을 했다는 그런 기분도 좋았지만, 이상한 것은 꼭 헌혈하고 나면 기분이상의 뭔가 굉장한 상쾌함이 들었던 것을 늘 이상하게 생각해왔었는데 실제로 헌혈을 통해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통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에게 심장질환이 약 88%정도 줄어든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사람은 심장병이 안걸린다는 말입니다.
가계에 흐르는 체질중에 심장병이 있던 선조들이 많은 관계로 늘 관심을 가졌었는데 굉장한 사실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물로 그 기전이 과학적으로 밝혀진것은 전혀 아닙니다. 아무도 왜 그렇게 되는지는 몰라요, 그것이 나눔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혹은 어떤 육체적인 메카니즘으로??? 어쨌든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설계해 놓으신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의학적인 사실은 몸에 쌓여있는 독소의 양을 가장 확실하고 빨리 없애는 길이 헌혈이라고 합니다. 단순하지만 당연한 이야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회사에서 시간도 나고 해서 “Health”라는 Category로 써봤습니다.
미국에서 헌혈하려면 아래의 싸이트 가서 등록하고 가장 가까운 장소를 골라서 예약하면 됩니다. 굉장히 까다롭게 그 자격여부를 가려서 한 1/3정도는 헌혈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빵/과자/쥬스도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념품까지도 … :-0
대략 500ml정도 (콜라 1과 1/2 캔정도)를 10분에 걸쳐 빼내게 되는데 주사바늘 들어갈때 빼고는 특별한 고통은 전혀 없습니다. 헌혈을 하고 나면 카드를 주는데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그걸로 계속 헌혈하면 나중에 기록도 남고 그렇습니다.
한가지는 특정 지역 외국 (영국/인도 및 기타) 출장 같다오게 되면 3년정도 못하게 합니다. 또 헌혈했다고 해서 그걸로 나중에 써먹는 그런 시스템은 없습니다 (예전 한국에서 헌혈카드 모으던 생각이 나는군요).
*** 한방적으로 헌혈은 혈색이 붉은 사람이 해야 하며, 특히 소양인 (밥을 잘 먹는 편인 사람)에게 좋다고 하는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헌혈센터에서 돌려보내겠지만 만약 몸무게가 안되시는 분이나 독감걸린 분은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