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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전 한국에서 학교 마치고 정말 생각도 않고 있다가 운좋게 미국 회사에 H1을 받고 오게된 서른살 먹은 아가씨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돈은 달랑 500불이었고 회사에서 초기 정착을 많이 도와줘서 작고 저렴한 일본차도 하나 새것으로 뽑았네요.
돈이라고는 벌어본게 처음이었고.. 혼자서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그저 2년동안 좋은차 사고 싶은것도 꾹꾹 참고..인정받으려고 열심히 일했고.. 꼬박꼬박 저축도 열심히 했어요.한국에 계신부모님은 평생 저축과 절약이 미덕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고,차근차근 내차, 내집 장만하면서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그걸 30년 보고 자란 저도 안그래야지.. 좀 여유있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돈이 생기면 쓰기가 무섭고.. 그저 통장에 차곡차곡 모으는게 전부에요…처음에 돈을 벌기 시작했을땐 하고싶은것 사고 싶은것 많았지만..
제 정도의 연봉이 과연 미국에서 어느정도의 소비 수준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살다보면 감이 오겠지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어느 정도 기준이 있잖아요.. 30대 대졸 여성이 연봉 얼마면 중간은 된다… 뭐 이런것들…^^현재 제 연봉은 8만불이고 회사에서 비슷하게 받을것이라 예상(?)되는 미국사람들을 보면.. 얘들은 참 여유가 있어보여요… 물려받은 재산이라도 있는건지…. -_-;;; 아둥바둥 모으는것같지도 않고….
저는 물려 받은 재산 없고.. 뭐.. 평생가야 사업할일도 없을것이고..
그저 개미 같이 벌어서 모아야 노후(?)가 그나마 편하지 않을까 하여.. 돈쓰는게 무서운데..
계획을 새워서 내 상황이 여유 있는 상황이라면 나도 좀 쓰고 싶은데..
빨리 집은 사야 하겠고…여러분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얼마나 쓰시고 얼마나 저축하실것 같아요??
완전히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모델과 기준이 없는 저로써는 참 답답합니다.그냥 경험없는 초보가 뭣도 모르고 던지는 질문이라 생각하시고 선배님들이 조언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글이 두서가 없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