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이 도는 더운물의 이유는?

  • #299814
    집초보 24.***.179.208 2529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갑자기 애를 목욕시킬려고 온수를 받다보니 색깔이 이전과 다르게 붉은끼를 띠더군요. 혹시나 워터히터에 녹이 껴서 그런가 했습니다. 약 30년된 집이긴 한데, 이전 오너가 어떻게 관리했는지 잘 모르겠고(리빙트러스트로 해 놔서 이전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말이 전혀 없더군요) 워터히터는 94년에 갈아놓았다고 워터히터벽에 붙어 있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찬물을 틀어놨을때는 색깔이 나타나지는 않아서 플러밍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찬물과 더운물의 파이프가 다르다면 혹 더운물의 파이프가 녹이 슭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가습기를 틀고 한참 보면 밑의 가열하는 부분에 붉은색의 석회가 끼긴 하지만 한참동안 지나야 이런색이 보이기는 했습니다.

    어쩌면 홈오너 인슈어런스가 몇년째 소용이 없어서 끊었더니 바로 이런일이 일어나네요. 머..이런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그러듯이) ‘그런것은 우리가 책임질께 아니다’ 란 말을 할것이라고 혼자 위로를 하곤 있습니다만, 혹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 새신랑 12.***.68.254

      히터에 보시면 아래쪽에 수도꼭지 같은게 나와 있을거에요, 그걸 호스에 연결해서 밖으로 물을 한시간 정도 빼내보시죠. 저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플러머 불렀더니 물 빼는 거 해주고 상당량의 돈을 챙겨갔죠. 어떤 이유에서든 상수도에 흙탕물이 흘러들어 히터안에 쌓여 있다가 더운 물만 틀면 그게 조금씩 세 나오는 거랍니다.
      히터에서 물을 충분히 빼시고나서, 집안에 있는 모든 더운 물나오는 수도꼭지도 한동안 틀어놓고 안에 있는 진흙물을 다 빼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안되면 파이프가 녹슬었다고 봐야하는데, 갑자기 나오는 걸로 봐서는 흙탕물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94년 이면 꽤 오래되기도 했네요.
      세이브한 플러머 부르는 값 보태서 새 히터를 사시는 것도 좋을 듯. 관리 제대로 안하면 한 15년 정도 쓰는 것 같던데.

    • 원글 65.***.203.254

      홈디포나 시어즈 가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처가 식구들도 오고 해서 여러가지로 신경쓰는데, 무슨 날이 장날이라고 이기회에 아예 바꿔야 겠군요. 혹 추천모델이나 회사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새신랑 12.***.68.254

      죄송하지만, 모델은 무슨 히터종류에 따라 틀려서 머라 말씀드리기가 머하네요. 저희 집 히터는 좀 특별하게 물도 데우고 더운물을 이용해서 공기도 데우는 하이브리드 형이라.
      일단 물부터 빼보시고 붉은기가 없어지는지 부터 확인하시죠? 히터에서 물빼시면서 확인해보세요, 무슨 색깔인지. 아마도 진흙물이 나올 겁니다.
      히터는 사실 문제없이 돌아가면 상관은 없는데, 오래되면 안에서 녹이 슬어 구멍이 생기거든요. 지하실이 완죤 물바다 되는거죠. 그때 갈아도 사실 상관은 없을거에요. 지하실에 물에 젖으면 안되는것만 없으면요.
      근데 그렇게 물바다되면 당황하게 되고, 그때되서 히터 설치하는 애들이 바로 와서 바꿔주질 못할 수도 있는거고. 겨울에 그런일 생기면 찬물에 샤워하고 아주 머같은 경우가 되죠. 돈 있고 시간있을때 갈아보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다 경험해 본 일이라.)

    • 지나가다 75.***.243.30

      워터히터의 수명은 전기는 15년정도 개스는 10-13년입니다. 증상이 워터히터의 내부가 삭은것 같네요. 이참에 워터히터를 가시는것이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