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한국만큼 겉멋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십년쯤 전에 한국 스키장에는 스키용품 모델처럼 차리고 입고는 가만히 서서 하루종이 수다만 떨다가 가는 여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좀 바뀌었는지..
서양 사람들은 대체로 제멋에 사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에도 청바지에 플리스 자켓입고 오는 애들도 종종있고.. 수영장엔 할머니도 비키니 입기도 하고, 모델 같은 몸매의 젊은 여자도 원피스가 맘에들면 원피스 입기도 하고.. 가릴데 가리기만 하면 아무도 머라고 안합니다. 유럽에선 여자도 topless로 수영 많이 하던데.. 미국선 못봤고요.
테니스는 http://www.tenniswelcomecenter.com 에 가보시고..
참고로 테니스는 혼자하는 운동은 아닙니다. -_-;
벽치기 하면 혼자 할수는 있지만 재미없고 게다가 잘 못치면 진짜 뻘쭘하죠. 맨날 공 주으러 다니느라. ㅋ

실내수영장에서는 원피스수영복이 에티켓인데요 미국 사정은 모르겠지만
한국 실내수영장에서는 비키니 입는거 실례예요 실외수영장은 몰라도
어디서 보니 미국 실내수영장에서는 남자들도 삼각팬티 안 입는다 하던데요
한국은 웬만큼 수영하는 사람들은 몸에 딱 붙는 삼각팬티 입는데

speedos…-_-;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테니스볼에 줄이 묶여있어서 볼을 치면 다시 자기한테로 튕겨오는 용품이 있더라구요. 이걸쓰면 혼자칠때 공을 주우러다니는 일은 없을것도 같네요.

원피스수영복 is better.

Look into YWCA or Curve (women only Gym).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부분 원피스수영복을 입더라고요, 비키니 입는 사람도 보기는 보았는데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테니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배워보세요. 정말로 좋은 운동입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할 수 있고요. 사교적인 운동이라서 친구도 많이 사귈 수도 있고요.

처음에는 정식으로 레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지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으니까요.

한국 신문이나 잡지 같은데에 테니스 레슨 광고가 가끔 나옵니다.

많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겉멋때문에 그런건 아니구요..
그래도 분위기라는게 있고.. 나름 에티켓이란게 있을수도 있는데..
그 왜.. 그런거 있잖아요.. ㅎㅎㅎ
뼛속까지 한국사람이랑 남의눈 의식안하긴 힘든가 봅니다.

원피스 수영복으로 사기로 했어요..ㅎㅎ
테니스는 좀 따뜻해 지면 시작할까 합니다.

You can find an indoor tennis court in NY area.
I begun the tennis in this year and I don’t need to go Golf course anymore.

혼자해도 덜 “뻘쭘”한건, 라켓볼입니다 (친구가 생기면 둘이서 해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