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졸업진로 / 한국에서인턴?

직장 184.***.236.67

CS가 잘나간다고 하는데 전공자가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학교 랭킹이나 성적보다 실무능력이 중요해서 그런지 인턴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제 딸아이가 UIUC에서 컴사를 엔지니어링에서 하고 있는데, 원글님 처럼 학교 공부 잘 하고 학점관리 잘 하고 있는데도 인턴 구하기 어렵다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물론 저 같으면 100군데라도 써 볼텐데, 컴사쪽 인턴은 지원해서 인터뷰까지 가면 코딩시험도 있고 준비해야 하는게 많아서 많이 지원하지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남들 다 간다고 하는.. 마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뭐 이런데는 자기 과에서 천재 수준의 애들이나 간다고 시작부터 어려워하고 알려진 소트프웨어 회사들도 인터뷰 가서 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작은 회사 한군데,, 나름 해당분야에서 리딩 컴퍼니라고 하는데 … 제가 들어본 적이 없는 회사네요. 한군데 되서 거기 간다고 합니다. 영주권자입니다. 생각보다 컴사도 인턴부터 자리잡기가 쉽지 않나보네요.

한국쪽은 컴사출신이 대우를 잘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인턴자리도 많지 않을거 같네요. 주위에 코넬 다니며 구글-한국 오피스에서 인턴한 아이를 알고 있습니다. 잘 아는 글로벌 컴퍼니들 중에서 한국이나 아시아쪽에서 인턴을 뽑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결국 시간내서 많이 알아보고 많이 지원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엔지니어링쪽은 특히 컴사는 학점 보다 는 실력이 중요한거 같네요.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