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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그 심정 이해하기 어렵지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바삭바삭한 걸 좋아해서 누룽지나 생선 바삭 튀긴걸 좀 먹었습니다. 다행인건 커지면서 조금씩 나아집니다. 저희 애는 학교 다니는데 아직도 집에선 밥을 먹여줄 때가 많습니다. 한심하지만 그래도 먹일 때 먹여야 되니까 그렇게 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운동을 시키면 그나마 밥을 잘 먹습니다. 같이 댄스도 하시고 데리고 다니면서 활동을 많이 시키세요. 그리고 집 아닌 곳에서 먹이면 잘 먹을 때도 많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구요, 그래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더라구요. 애들이 부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다 느끼고 더 안 먹습니다. “Not a big deal” 이라는 자세로 먹이는게 그나마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애는 지금 2살 짜리 아이 옷도 길이가 짧아서 그렇지 다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운동도 잘 하고 아이도 나름 똑똑합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5개월된 딸내미 하나를 두고 있는데 오늘 15개월 첵업 하러 갔더니
>의사 선생님왈 너무 애가 말라서 (몸무게 미달) 애의 몸무게가 몇 %에 들어가는지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아기가 입이 너무 짧아서 잘 먹지 않는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몸무게 미달이라고 하니 맘이 너무아프네요
>(다행히 아픈데는 없이 잘 커고 있지만은요)
>
>잘 먹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먹일려는 와이프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구요…저는 이때까지 생각이 너무 억지로 먹이는것 보다는 배가 고프면 먹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먹이는걸 강요 하지은 않았구요…와이프가 억지로 라도 먹이려면 더 역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고 말리는 편이었읍니다. 하지만 오늘 애가 너무 말랐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듣고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의사 선생님 말씀은 애가 배가 고프면 먹게 되있다는 말이 주였읍니다만 제가 그래도 안먹으면요 하고 물으니 먹게 되있다는 말만 하더군요…쩝 전혀 현실적으로 두움이 되질 않았읍니다…한국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미국 의사 선생님이라서 정서가 좀 달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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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놔두자니 애가 빼짝 마를것 같고 그러자고 억지로 먹이자니 아닌거 같고 (제가 어렸을때 입이 짧았는데 어머니가 억지로 먹이는게 정말 싫었거든요)…의사 선생님이 pediasure라는걸 먹이면서 골고루 음식 먹이라고 하는데…쩝 일단 pediasure도 먹질 않을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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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스트레스 엄청 받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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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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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5개월 된 아이의 몸무게가 18파운드가 좀 안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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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해 맑은 눈으로 어뻐 어뻐 ( 아빠 아빠) 하면서 달려 들때는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