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일단 인도놈과 먼저 했어야했습니다. 그 인도놈은 아마 이미 님을 찍어내려고 하고 있는 중이었는지 모릅니다. 이제 그런 행동이 더 노골화 가속화 되겠지요. 여기저기 인터뷰 보시는게 옳을 것 같아요.
보스와 한 대화의 행간을 들여다보니, 보스는 그 인도 매니저를 어떻게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매니저를 자르면 그 보스가 참 힘들어지는겁니다. 보스의 일을 상당히 많은 부분을 대리하는게 매니전데…하루아침에 그를 대체할 매니저를 구할 수 있을 수 없죠. 대신에 직원하나 바꾸는건 그에 반해 아주 쉽죠. 그냥 그런 논리입니다. 직원이 뛰어나봐야 그냥 직원입니다. 직원이 일을 잘해봐야 직원이구요. 직원이 할 수 있는 일하고 매니저가 하는 일이 천지차이입니다…..밑에서 보면 그 인도놈이 이용만하고 일도 잘 못하고 그러는거 같아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자리에 간겁니다. 적어도 님보다는 탁월한 무언가가 있어 보스에게 어필이 된거에요.
보스가 님을 그 매니저보다 가치있게 본다면 이야기 달라지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매니저 자를일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패기있게 많이 부딪혀봤는데 전혀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대리가 과장싫다고 부장에게 꼰지른거랑 다른게 없는거예요. 미국이 하나 다를거 없습니다. 존댓말만없지 같은겁니다. 이제 그 인도놈은 님을 어떻게든 보내려고 온갖 개짓거릴 시행할겁니다. 악랄하게 나올겁니다. 왜요? 그간엔 님을 이용해먹었지만 이젠 님이 지 호구지책을 어찌하려한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싸움입니다. 근데 님이 이기기가 참 힘든 싸움…천천히 말려죽일 수도 있고 스스로 나가게끔 만들수도 있습니다. 온갖 거짓말들도 시작되겠지요….. 결국 회사내 평판은 아주 negative 하게 흐를 수 밖에 없죠…
하나 해결책이 있다면 그냥 그 인도놈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행동하는겁니다. 사바사바 하라는겁니다. 그거 아니면 님은 그 직장에서 힘들어요. 안잘려도 괴롭힐겁니다. 지속적으로 티 안나게….매니저는 그런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