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피해 의식인가요??

  • #296841
    타고난혀 71.***.220.248 2552

    오늘 주문한 PS2가 왔습니다..

    근데 물품을 보니, 제가 주문한것하고 다르네요..

    그래서 포장할때, 사람들 실수려니 생각 했는데, … 영수증은 제대로고, 달랑 물품 만 바뀌어져 있네요..서류상, 모든 내용 다 똑같은데, 본체만 구형 모델로 날라 왔네요..

    근데, 이게 참 괘씸한게, 박스에도 모델 넘버를 구형 모델로 적어놨네요..

    오는데 10일 걸렸고, 이제 리턴 시키고 리플레이스 시키다 보면, 솔드아웃 당할꺼 같고, 결국 사이트에서는 “sorry about that”이 한마디면 상황이 종료 되지 않나 합니다..

    이름을 한국 이름고대로 써서 그런가 생각도 해보고, 처음 가입해서 그런가란 생각도 해보고, 원래 미국일 처리가 이런가 생각도 해보고..

    안좋은 쪽으로 생각만 가네요..

    그냥, 살다보니, 가끔, X밟은경우로 생각 하고 넘겨도 되는데, 괜히 생각이 저런식으로 치우치네요..

    …언제 한번 잘못되는 소포 같은걸 통계를 내봐서 미국인들하고 비교를 해봐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에휴, … 이걸 들고 또 재포장해서 보낼 생각 하니..억장 무너지네요…아씨!!!!!!!!!!!!! 부쉬이 나쁜놈!!!!!!!

    • spiffy 141.***.35.221

      한국 이름 때문에 고의로 잘못된 물품을 보냈다고 생각하는 건 피해의식을 넘어선 망상 수준입니다.

    • 임동동 209.***.24.2

      중고로 사신건가요? 중고로 사신거면 중고라도 할말 없구요.
      새걸로 사셨더라도 박스에 적힌 모델넘버와 내용물이 같으면
      내용물만 바뀐게 아니라 그 물품 자체가 그런 것입니다.

    • 타고난혀 71.***.220.248

      이게 중고는 아니고, http://www.overstock.com/?page=proframe&cid=95138&fp=f&prod_id=1924848 여기서 파는것인데, 나와있는 모델을 보니, 괜찮아서 샀더니..300001로 보냈더라고요…

      망상은 고만해야겟네요 :D

    • 141.***.178.136

      심지어 미국 대기업에서 보내온 물품중에도 원래의 주문과 상관없이 잘못오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주로 shipping 쪽에 일하는 사람들이 주위가 산만하거나 또는 일처리를 잘 못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더군요.

      객관적으로 생각하더라도 회사에서 물건 packing하고 receiving하는데 똑똑하고 좋은 인력을 쓰는 회사는 드뭅니다.

      심지어는 제가 일했던 회사에서 남미 사람들이 shipping 관련과 창고쪽 일을 했는데 영어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을 하더군요.

      전혀 피해망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저도 68.***.55.147

      저는 두개의 DVD가 한셋트인 것을 샀는데 한 3개월 지나서 한개가 잘못 된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리턴하고 깜깜 소식이라 한달 뒤에 다시 전화해서 어떻게 되었냐고 했더니 바로 다시 새로운 물건을 보내더군요. 그런데, 글쎄 똑 같은 것을 두개 보낸 겁니다. 1편, 2편 이렇게 보내야 하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바로 전화해서 “나 몽땅 리턴할거니까 환불해라”라고 화를 냈더니 잽싸게 새 것을 다시 보내더군요. 저요? 한 5개월 지났는데 아직 다른 하나 안보냈어요. 그러니까 제가 지금 1편 한개와 2편 두개 갖고 있는데 이회사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어요. 나중에 확인이 되면 리턴 레이블이 붙은 봉투에 넣어서 보낼 생각입니다.

      저도 이제 서서히 미국 사람들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답니다. 화도 줄이고 저도 똑같이 천천히 해주고 있어요. 일단 저는 물건 때문에 차별 당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았는데 아마도 아닐 겁니다. 그냥 실수죠.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을 겁니다. 익숙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