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나가라는데요

  • #294926
    궁금이 70.***.47.27 2721

    미국에 온지는 두달정도 되었고, 현재 관광으로 체류중입니다.(E2로 변경예정)
    관광으로는 집을 구할수가 없어서, 아시는 분(A라고 하겠습니다.)이름으로 아파트를 렌트해서 3주정도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에 material breach라고 빨간 도장이 찍힌 종이가 문에 붙어있네요.
    내용은 저희 가족은 허가받지 않은 가족이고, community rule을 어겼다면서 열흘안에 나가라네요.
    A씨는 아파트 사무실에 가서 동생이 잠시 와있는것이고 내가 살고 있다. 라고 말했는데, 그래도 열흘뒤에 inspection을 다시 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은 열흘뒤에 A씨집에서 한 일주일정도 머문뒤에 다시 집에 들어와서 살면 별문제가 없을것같다고 A 씨는 말하는데 그래도 정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결정적으로 저희가족이 들통(?)난 계기는 신랑이 아파트 사무실에 security key(대문여는 카드)를 받으러 가서 의심을 받은것같습니다.
    A씨 동생도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데 역시 A씨 이름으로 아파트를 빌려서 살기때문에 아파트 사무실에서는 수입에 비해서 아파트가 너무 많다고 아파트를 렌트해줄수 없다고 해서 일시불로 6개월치를 모두 지불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계약위반이라고 한푼도 줄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A씨말로는 사무실에서도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집을 다른사람에게 렌트할수 없다고 한일주일 비웠다가 다시 들어오면 괜찮을거라는데(사무실에 가거나 전화만 안하고 산다면) 3살된 아이도 있고, 제가 곧 출산이라서 무지 불안합니다.
    정말 아무문제가 없을까요?
    계약자가 아닌 다른사람이 사는것이 심각한 문제인지, 아파트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6개월치 렌트비를 한푼도 받을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리조나에 살고 있습니다.

    • 동방예의지국 68.***.86.114

      미국에 오래 산 이로서
      이런 케이스는 전혀 이해가 안돼는 경우입니다.
      보통 렌트만 잘내고 규정만 지키면 누가 살건
      그렇게 까다롭게 할 일이 없는데…
      (혹시 상해보험문제를 걱정하는건지는 모르나)

      혹시 다른문제,
      즉 찌게 등 음식냄새로 이웃의 불평을 샀다든가,
      아이들 한국식으로 방치,관리소홀 ,
      기타 (미국인 눈에)이상한 행동 등으로 매니저의
      미움이나 오해를 산건 아닌지…
      왜냐하면 한국에서 막 오신 경우
      의외로 그런 문화적 습관적 차이 문제 때문에 이웃 백인들에게
      눈총받는 일이 상상 이상으로 많으며 본인은 미국생활
      한참 후에야
      자신이 얼마나 튀는 행동을 한걸 깨닫는 일이 많기에….
      이럴 경우
      백인들은 그런 소소한 문제를 직접 지적하기보단
      그냥 규정상 또는 법적으로 냉정하게 처리하려드는게 상례.
      한국인은 인종차별받았다…기분나빠하고.
      그런 비슷한 경우들을 너무 많이 보았기에 혹시나…
      주변점검을 해보시길바라며

      이미 미운털이 박혔고
      상대가 계약규정대로 한다고 나오면 별 도리가 없을 듯…

    • apt 64.***.163.200

      저는 반대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케이스 입니다.
      보통 아파트 규율을 보면 계약한 사람 외 다른 사람이 와서 일시적으로 머무는건 몰라도 거주 하는건 금지 하고 있습니다.
      아님 아예 첨부터 내가 계약하고 돈을 내지만 다른 사람이 살것이라고 말을 해서 서류에 살 사람 정보도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아무 notice 없는 sublease 나 개개인끼리의 거래를 허락하지 않는것 입니다.
      security 나 insurance 에 관련된 문제 있을수도 있고 community 에 관한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원글님 말씀데로 아파트에서 계약자 동생이 방문 한것이라고 판단 하면 괜찮을것이고,
      반대로 거주 한다고 판단하거나 증거를 잡으면 골치가 아파 집니다.
      아파트 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이 다른 규칙을 갖고 있는데..
      첨에 계약 당시 싸인 했던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 보셔야 할것 입니다.
      계약서에 이런 상황에 대해 언급이 되있고 동의 하셨다고 사인 했다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듯 하네요.

      근데 6개월치 돈을 한푼도 안주고 무조건 나가라 하는건 좀 심한듯 하네요.
      계약 당시 그런 세부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 해보시고요…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없다면 적당한 선에서 협상을 시도 해보시도록.

    • 엔지니어 65.***.126.98

      일을 어렵게 만드셨네요… 관광이라도 A씨가 코사인(보증) 해주거나 6개월치 등을 선불하면 아파트 들어가는 것 어렵지도 않은데…
      아파트에 A씨네가 산다고 해놓도 다른 사람이 사는 것은 대부분의 아파트의 규정에 어긋납니다.

    • sublease 66.***.14.2

      look up if sublet or sublease is explicitly prohibited in your rental agreement. If there is no provision explicitly prohibiting sublease, argue that it is sublet, not a material breach.

      Even if there was a material breach, there should be an opportunity to cure the breach, plus as soon as the apartment rents your unit, they have to return the portion for the remaining period minus cost for the new rent.

      Plus, the apartment cannot just simply sit and do nothing even if you are evicted and collect the rent. The apartment has to exercise a reasonable diligence to find the replacement.

      Argue all above, and offer that you will cure the material breach by modifying the existing contract or entering into a new agreement that you and your family are the tenants and the guy A will be a cosigner or the person who is primarily responsible for the rent.

      Once the mateiral breach is cured, even if you sign up a new lease, the apartment company should not forfeit your 6 month deposit becuase that is unjust enrichment.

      Take this advice at your own risk. This comment does not constitute legal advice, but simple chit-chat. If you need legal advice, get your own lawyer!

      haha… good luck.

    • 원글 70.***.47.27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희같은 경우가 다른분에게 생길까봐서 늦게라도 글을 남깁니다. 이곳은 서브리스도 안되고, 올해부터인가 법이 바뀌어서 계약이 중간에 파기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돈도 못돌려주는거구요.
      어쨌거나, 한 열흘정도 피신(?) 아시는분집에 조용히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산지가 한달이 넘은것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조용하네요. 아무래도 미국실정을 잘 모르는 저희가족의 튀는 행동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별문제가 없습니다. 핸디맨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도 했는데 사무실에서는 조용하네요. 나가는 날까지 별탈 없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튀지않게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아파트 사무실에 절대 전화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