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대한 초보질문입니다.

  • #294374
    직장인 70.***.66.118 2424

    CD를 보면 6개월짜리가 이자가 높은데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1년이나 2년보다 6개월짜리가 높은데 상식적으로 오래 묶어두면
    더 이자를 많이 줘야하지 않나요?
    만약 6개월짜리로 하면 6개월지난 후에 그냥 그 계좌에 놔두면
    계속 그 이율대로 또 이자를 받는건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 24.***.169.116

      이자율이 올라가기만 한다면 오래 묶어둘수록 높은 이자를 줘야겠지만, 실제로는 이자율은 내려가기도 하니까요.
      예를 들어 설명하면, 현재 citibank 6-month CD는 5.5%지만 1-year CD는 4.2%입니다. 일견, 적은 이자율을 받고 1-year CD에 넣는 것이 바보같아 보이지만, 6개월 후에 이자율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를 가정해 보세요. 6개월 후에 이자율이 떨어져서 그때 6-month CD의 이자율이 2.5%밖에 안된다고 가정하면, 지금 6-month CD를 사고 6개월 후에 또 6-month CD를 사는 것과, 지금 1-year CD를 사는 경우를 비교해 보세요. 전자는 1년후 수익율이 4% 밖에 안됩니다.(계산을 간단히 하기 위해 이자는 재투자 안한다고 가정했습니다.) 후자는 4.2%의 수익율이 나옵니다.
      물론 현재로선 6개월 후에 이자율이 그렇게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까 6-month CD를 사는것이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3~5년씩 장기 투자를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다르게 표현하면, CD에 돈을 오래 묶어두는 댓가는, 높은 이자율이 아니고, uncertainty 의 제거입니다.

      전에 어떤 분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CD에 투자했는데 savings 이자율이 올라가서 자신이 산 CD의 이자율 보다 높다고, CD가 고약하다고 투덜거리신 분이 있었는데, 이자율이 떨어졌다면 CD를 잘 샀다고 생각하셨겠죠.

      CD 를 renew 할때는 then-current rate 이 적용됩니다. 즉, renew 하는 당시의 CD 이자율이 적용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