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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해준다 못해준다 실랭이를 지난 두달 동안 별이다가 오늘
사무실서 영주권을 못해준다는 내용의 편지를 서류상으로 받았습니다.
그 누구도 해준적 없고 회사 방침상 못해준다는 내용의 편지 였습니다.학생비자로 들어와 하루하루 힘겹게 열심히 산게 7년이 다되갑니다.
회사에서 일한지 3년이 됬습니다. 영주권 스폰서 필요한거 지들도
뻔히 알면서 못해준다고 합니다. 그럼 못해준다는 말을 입사
처음부터 했어야 하지 않았나요? 버졌히 해준다고 해놓고 뻔히
지들도 알면서 못해준다 하면 저는 어쩌라는 건가요?3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욕도,
눈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도전정신이요? 바닦난지 오래됬습니다.
이젠 지쳤나 봅니다. 뭐 그리 고생하고 고민하냐? 그냥 시민권
하나 잡아라.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주권 이라고 해봐야
그냥 종이 한장인데 그걸 전제로 평생 같이 살 여자를 고른다는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3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사무실서
자리도 잡았고, 내가 없으면 사무실이 않돌아 갈거라는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나만의 착각이였나 봅니다. 아무리 layoff가 많아도
저는 이상하게 그때 그때 아무 문제 없이 잘 넘겼습니다. 드디어
올게 온건가요? 뼈빠지게 일해서 회사 좋은 일만 시키고 남은건
영주권 못해준다는 편지 한장뿐. 답답하네요.휜둥이 직장동료들은 외국넘 꼭 좋다 라는 식으로 바라보네요.
처음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를때 그때 그때 휜둥이 얘들 도와준것도
난데…. 글쎄요, 이제는 배신감 마져 드네요. 한가지 웃기는건
뭔지 아십니까? 영주권은 못해줘도 H1 비자 연장은 해준다네요.
이건 무슨 심보래요? 그럼 일만 미쳐라 부려먹고 미국에서 남아서
못 살게 하겠다는 얘긴가요? 그럼 일만 미치도록 하고 비자 끝나면
돌아가라는 얘기 아닌가요? 3년동안 일하면서, 모든 이민 오신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하루하루 생존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하루하루 생존이 아닌 어느정도 여유롭고 어느정도 즐기고,
삶 자체의 삶을 미국에서 살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니였나요?영주권 못해준다는 편지를 받고 심한 쇼크로 일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몸 않좋아 일찍 집에 가보겠노라 하고 차가운 아파트에
들어와 혼자 있으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래도 혼자 궁리하느니
이렇게라도 글을 쓰니 한결 좋네요. 이런일은 누구나 한번즘은
격는 일이라고 제 선배님이 격려의 말슴을 해주셨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하고게시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같이
공유 했으면 합니다. 마음 같아선 사표쓰고 불법체류하는게
뱃속 편하겠습니다. 정말 사람 비참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