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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사이트 인터뷰 시즌이다보니 빅4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빅4 현직자이기도 하고 인터뷰를 돕고 있는지라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적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인터뷰 전체 과정: (1) resume 제출 -> (2) writing assessment (EY Advisory만) -> (3) 1차인터뷰 -> (4) 2차 온사이트 인터뷰
지금은 (1), (2), (3)이 끝나고 (4) 중간쯤 온 상태라서 (4)에 관해서만 씁니다.2차 온사이트 인터뷰 과정: pre-night (EY는 없음) -> 아침에 game 등 ice braker (KPMG만 하는듯) -> 인터뷰
개인적으로는 pre-night dinner가 없는 EY가 제일 좋았고 pre-night도 모자라서 아침에 무슨 단체로 게임까지 시켜서 하루종일 잡아먹는 KPMG가 제일 싫었습니다. 뭘 하든 평가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짧으면 짧을수록 저는 더 좋았어요.인터뷰: 제 경험으로는 advisory쪽은 fit (Why this firm, Why this team, Why this line of industry… why why why)과 case interview(매우 쉽습니다)를 보고 audit/tax는 behavior questions를 많이 물어봅니다. interviewer에 따라 다르긴 한데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2차 인터뷰 합격률: 팀에 따라서 다릅니다. 솔직히 2차 가면 90% 붙는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대학교/대학원 동기들도 2차 가면 거의 다 붙었거든요. PAR 5-10위권이면 90%에 가깝긴 할 겁니다. 하지만 현직자로써 전체 인터뷰 과정을 안에서 돕고 지켜보니 인터뷰 합격률은 실제로는 16.7%에서 최대 66.7%가량입니다. 팀마다 회사마다 다르기는 합니다만 파트너 등이 utilization rate가 너무 높아서 신입이 필요하다는 설득을 HR에 해야하고 예산등을 고려해서 spot을 받아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숫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도 연줄이 중요해서 partner/director/senior manager 들이 family friend 자식들을 refer해버리기도 합니다. (리퍼된 candidate은 확실하진 않지만 1차 인터뷰를 스킵하는 것 같습니다. 저분들이 HR에 직접 리퍼해버리면 HR이 왠만하면 다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래도 2차 인터뷰는 하긴 합니다.
학점: 저는 학교가 좋은대신 학점은 별로였는데 advisory 분야에서 합격한 애들을 보면 3.7정도인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조금 더 낮을 수 있습니다.
학교수준/학벌: 빅4는 대기업이고 audit/tax/tas/advisory 등 셀 수 없이 많은 (돈되는) 모든 분야가 있습니다. forensig accounting, anti-money laundrying, IT, consulting, internal audit, actuarial, transfer pricing 등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서따라서 코넬/NYU 스턴/앰허스트/노트르담/미시건 Ross/UC버클리 하스가 있기도 하고 정말 듣도 보지도 못한 대학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 듣도 보지도 못한 대학에서 honor/scholarship/GPA 쓸고 다니는 뛰어난 학생들이 입사합니다.
Interviewer: 팀에 따라 다르긴 한데 다들 인터뷰 하기 싫어서 남에게 떠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일 아침에 떠맡아서 할 수 없이 인터뷰를 보는 가 하면 자기가 인터뷰 진행하는거 깜빡해서 미팅에서 발표하다가 뛰쳐나가는 경우, interviewee들 데리고 office에 갔는데 없어서 전화하면 interviewer가 그제서야 깜짝 놀라서 10-15분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솔직히 많습니다. interviewee들은 엄청 긴장하고 가지만 interviewer들은 서로 하기 싫어 난리입니다. 저희팀도 남에게 떠맡기는건 있는데 대신 resume도 읽고 case interview도 미리 준비하는 등 꼼꼼하게 합니다.
2차 인터뷰 후 합격통지: 금요일에 인터뷰를 보면 팀에따라서 다르긴 한데 보통 interviewee들 debriefing 한 후 바로 결정 내리고 HR에 알려주면 월-수요일 사이에 offer letter를 보냅니다.
연봉: 올해 NYC 기준으로 audit/tax는 60k에서 시작하고 (analytics나 IT관련 tax는 더 높음) advisory는 64-79k까지 다양합니다.
추가: 여기까지 들리신 junior/senior또는 master 분들 다들 초조하실텐데 꼼꼼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과정을 겪었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각 회사 각 부서 성장률 및 매출까지 줄줄 외운적이 있어요.
저번주에도 아침 6시 53분에 interviewee한 명의 문자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international/native 할 것 없이 다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인생에서 중요한 과정이니 즐기시되 최대한 꼼꼼하게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