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이 PlayStation2를 사 달라고 합니다.

  • #290755
    twin 201.***.182.228 2617

    6학년짜리 아들이 생일선물로 PS2를 사 달라고 하는군요.
    안 된다고 했더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눈치입니다.
    게임큐브가 이젠 재미없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덧붙임>
    안 된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걸 간파(?)하고 , 영악스럽게도 엄마를 통해 딜을 했답니다.
    앞으로는 매일(7days a week) 1시간 씩만 게임을 하는걸로요. 지금까지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만 허용하였습니다. 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아서 거의 주말은 게임기를 끼고 사는 형편이었습니다.
    생일은 이미 지났습니다.

    • kk 131.***.206.31

      절대 사주지 마십시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제 남편 35살인데도 매일 게임합니다. 그것때문에 싸운것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싸울때마다 하는애기가 어려을때부터 취미랍니다.

    • .. 209.***.115.210

      안사주시는게 옳다고 생각하고요. 아빠 책임도 큽니다. 데리고 나가서 야구글러브 같은걸로 공받기한다거나 축구등도 있는데.. 귀찮죠. 게임기 엄청 편하죠..

    • 아빠 171.***.5.133

      저같으면 사주겠습니다. 이유를 들라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마는, 우선 안사주고는 못배기실 겁니다. 시간을 좀 버실수는 있겠지만요 (예를들어 중학교 올라가서라든다) 게임기 있다고 해서 축구/야구 덜하고 뭐 그런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히려 축구/야구 일주일에 몇시간 하면 게임할 시간 몇시간 번다 라고 하면 아이에게 충분히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저역시 국민학교부터 게임광(?) 이었는데, 그걸로 인해 눈이 나빠졌다던가 또는 성적이 떨어졌다던가 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동네 오락실에서 최신유행하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풍부해서 친구들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현재 하고있는 컴 일도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이게 어렸을적부터 쌓아온 바탕(?)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제 어느덧 40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만 지금껏 오락실에서 보냈던 시간에 대해서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 이것은 저의 이야기에 국한된 것이기 때문에 기타 부작용이라든지 혹은 안좋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말씀도 역시 참고로 하시길….

    • 216.***.241.62

      조금 기달렸다가 새로운 PS3나 Xbos2를 사주시죠. 올가을이나 겨울에 나올 것같은데. 이유를 아드님에게 잘 설명해 주시고,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세요. 어차피 지금 PS2를 사시면 조금있으면 구식이 됍니다… 물론 가격도 또 떨어져 버리겠죠.

    • 매뜌 66.***.112.80

      게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게임에만 너무 매달려 중독이 된다면 문제겠지요.
      게임기는 사주시되 방에 혼자 틀어박혀 게임만 하게는 하지 마시고 아빠와 함께 아니면 다른 가족과 함께 한다거나 하면 좋구요. 또 게임 이외의 다른 활동도 재미있다는게 많다는걸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시면 되지않을까…

      그또래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때문에 적당히 할줄 알아야 아이들끼리 어울리는데도 지장이 없구요, 게임큐브는 보통 어린 아이들용 게임이 주로 많아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찾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어려서부터 게임플레이에 관심이 많다가 아예 게임을 제작하고 그렇는데 관심이 생겨 프로그래밍이나 그래픽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구요, 일시적인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프로게이머로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도 좀 있으니까…

      사실은요… 제가 게임업계에 종사를 하는데 게임하는거 나쁘다고 다들 게임 못하게 하시면 저 밥줄 끊어져요~ -_-;;;

    • 지나가다 170.***.50.120

      사주세요. 대부분 미국남학생은 sports, game, car, girl-friend가 관심사입니다. 한번씩은 거쳐가지요.
      단, 아들이랑 deal을 하세요. 금요일-토요일만 된다거나, 성적이 내려가면 게임기 부셔버린다거나. :-)

    • Musim 143.***.124.1

      I will second ‘지나가다”s opinion. By the way, it is very good chance (belive me, you won’t have that many chance with your boy or girl and they grow much faster than you think no matter what you think) to teach him how to deal and how to keep his committment. I would consider this more than playing games itself.

    • 책임감 65.***.138.218

      저도 8살된 아들이 있는데
      게임큐브랑 피에스 투 둘다 있습니다
      나름대로 규칙을 정했는데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만 하게 합니다
      사실 주중엔 할래야 할 시간도 없어요
      보통 오전에 1시간정도
      오후에 1시간 정도 놀 시간을 주는데
      말하자면 자기 컨트롤 하는 방법을 가르치죠
      예를들어 큰 잘못을 하거나 하면 하루금지 시킨다던지…
      가끔씩 축구나 풋볼을 아빠와 함께 하는것도 좋지요
      너무 걱정 마세요

      한가지 덧붙일것은
      사견 입니다만
      사실 요즘 게임이 너무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라
      그런것은 꼭 피하십시요
      Rated T (for teenage)라도 잘 골라야 합니다

    • twin 201.***.163.41

      원글입니다.
      많은 조언들 소중하게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