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병역 연기 질문

아버지 40.***.47.252

아들 둘 키우는 입장에서 원래 나는 남자라면 군대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그런데 최근 한국 군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사고들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

미국 영주권/시민권을 일부러 포기하고 한국 자발 입대한 젊은이가 반신불수가 되어 침대에 누워 있는데 한국 정부는 나몰라라 책임지지 않는모습이 방송 된적이 있다..

또 군대 내에서 사고가 일어났을때 단 한번도 군이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준 적을 내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개인 책임으로 몰아가고 국가와 군은 뒤로 빠지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아 왔다.

한국 국민으로서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지만,
아버지로서 내 아들을 지킬 의무도 있다.

국가가 내 아들들을 책임져 주지않고 나라를 위해 죽거나 다쳐도 국가가 나몰라라 한다면
나는 거기에 내 아들들을 밀어 넣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