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질문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 건물의 안정성 검사를 한다고 두주동안 비워달라고 하더군요.

그것두 지난 주말에… 작은 아파트도 아니고 500unit 정도 되는 규모있는 아파트입니다. 말로는 럭셔리라지만 ㅠ.ㅠ

어쨌든 어제저녁부터 호텔에서 생활하게 해주더군요.

근데 문제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한 8시쯤에 집에 가 봤더니만.

문이 열린채로 아무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두주일동안은 집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해서 문만 열어봤었는데.

어쩜 이럴 수가 있는 건지. 사실 동의해주고 싶지 않았지만, 꼭 해야 한다기에… 좀 말이 안되는 것같긴했지만,

제 집에 들어갈 때는 직원이 항상 동행해서 일하는 걸 감시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찜찜하지만 그러라고 한 것인데…

아무도 없이 문은 열려있고… 그것도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된 시간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그렇게 아무렇게나 제가 사는 공간.. 글구 제 짐들이 다 있는 상태에서 문이 열려진채 방치되는건

참을 수 없는데…

혼자 사니까 가족이 대신 가 봐줄 수도 없는 일이고, 회사 일은 일대로 많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