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어서, 매일 피곤해서, 집중을 못 해서, 재수가 없어서, 족보가 없어서 등등. 핑계는 수도 없죠. 엘리트 코스란거 밟아보면 수재 천재들 보게되는데 이정도 수준에 오르려면 평소에 공부하고 수년간 넓게 공부해서 쓰는 에세이 수준부터 다릅니다. 이 정도 수준은 술 잔뜩 먹고 다음 날 문제 없이 시험 치는 친구들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석같으거 밥먹듯이 해보고 난 여기에 속하기는 아까워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대학에서 가르쳐보면 잘 하는 애들은 시험 끝나고 자신없어하고 못 하는 애들은 잘 봤다고 합니다. 물론 나중에 시험지 들고 불평하는 애들은 정해져 있죠. 자신감은 넘치는데 성적은 생각 만큼 안나오는 친구들이 과연 계속 운이 없는 건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한국에서 공부 마치시고 졸업할때 성적이 뛰어나면 그 때 미국 대학원으로 학업을 계속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