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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22:21:23 #2859404토목 122.***.68.37 3679
한국에서 이번 8월 학사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이제 한국에서 토목기사랑 기타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다 갖추고
취업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공기업 취업
vs
국내 석사 후 미국 박사
vs
미국 석박사 등등내용이 길고, 답이없는 내용이기에 여기에다가 다 적기는 좀 그래서요
혹시 토목 석박사 공부하시는 선배님이나 취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시는 선배님 계시다면
몇가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남깁니다.이메일이나 카카오톡등 혹시 상담좀 해주실 수 있으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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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가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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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부에서 어떤 전공이 제일 끌렸나요? 미국에 와서 기업체 취직을 원하나요 아님 교수직을 할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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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되고싶지만 경쟁도 치열하고, 사실 정보도 많이 없어서 선뜻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학부생활때 구조쪽 실험실에서 있었지만, 현재 하고싶은쪽은 물 or 친환경에너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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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쪽이시면 미국에서SE가 있어야 될거구여. 물, 환경쪽은 우선 Ph.D.로 지원해서 펀드 받고 오세요. 석사로 지원하면 펀드 받기 힘들겁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Ph.D. 지원해도 되구여. 박사 지원을 권하는건 교수 생각도 있는거 같아 권해드리는거구 하다 적성이 아닌갑다 싶으면 중간에 석사 받고 취직해도 됩니다. 단 박사 중간에 인턴십은 필수 입니다. 회사에 취직하려면. 그럴려면 학교 생활 잡서치 부지런히 입학후부터 하셔야 합니다. 요즈음 h1b따는것도 별따기라 들었네요. 박사하면서 회사에 지원하고 h1b신청하세요. 그게 오래걸리더라도 미국에서 직장을 갖는 합법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 20 중반이 안넘었으면 혼자 와서 도전하시고 30이 넘었다면 결혼하고 오시라 조언합니다. 와보면 그 뜻을 알겁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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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현장경험 꼭 하세요.. 현장 시공 말입니다.
실용 영어 공부하세요. 뉴스, 영화, 드라마.. 많이 보시고..현장시공경험 하고 실용 영어가 된 후, 미국 석사 정도만 하면 가능성 있습니다.
박사 할 필요 없지만 서도, 지도교수가 님을 잘봐서 적극 추천하고, 님도 공부가 재미있고, 형편도 괜찮으면, 뭐, 공부 더 해서 손해 날 것은 딱히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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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오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우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1년, 교환학생1년 하면서 어느정도의 회화는 되는 상태입니다!
(교환학생 지원을 위해서 아이엘츠 아카데믹 6.5 받았었고, 지금은 만료된 상태입니다.)석박사를 할때 지도교수와 전공을 잘봐야한다고해서, 지금 정보도 많이 부족해서 몇가지 여쭙고 싶어서 글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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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UIUC에서 ACES로 석사 졸업했구요, 구직중입니다.
물이랑 친환경 이 쪽에 저도 관심있어서 랩에서 실험했는데 박사 갈 것 아니라면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재정능력이 열약한 미국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 뿌려대고 있는데 집에 돈이 많으면 모를까, 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돈만 있으면 걍 박사과정도 돈 주고 학교 다닌다고 하고 교수 입장에서도 자기돈 들여서 서포트 해주는 것이 아니니 별로 터치도 안하고 학생은 자기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니 서로 윈윈하는 것이지요.일부의 견해일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대학원생+포닥+교수 이런 코스가 나름 안정적이다보니 인기가 좋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더군다나 이제 한국은 곧 인구가 곧 감소하는데 학생수 역시 감소하고 그러면 자연스레 정년교수보다는 언제든지 해고 가능한 비정년교수가 대세를 이룰 것 같습니ㄷㅏ. 그리고 한국이라는 국가의 특성상 상당수 연구 펀딩이 정부에서 나오다보니 공부 10년해서 운 좋게 교수임용되어도 결국 실무자인 7급 공무원한테 갑질 당하는 수가 있지요…)저희 학교에 졸업생도 대부분 컨설팅에 취업하는데,
말이 컨설팅이지 그쪽으로 가면 잡다한것만 하다보니 전문성도 없구요,
물론 비자랑 영어가 완벽해야 그것이라도 가능하지요.
미국 친구들 보니 저희학교 CEE 석사 졸업하고 초봉 6만불 정도 컨설팅에서 받던데 장기적인 비전은 글쎄입니다연락처 드리면 더 자세히 얘기를 주고 받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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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4-5명의 토목전공자들은 다 환경쪽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다 그쪽으로 가더군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잘 되었구요. 목표가 한국에서 일하는 거라면 미국은 비추입니다. 미국에 뿌리내리는 것에 관심 있다면 몰라도요.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으로 유학오는 것과 먹고 사는 취직은 갖춰야할 게 천지 차이에요. 취직쪽은 신분이 제일 중요해서 유학과는 또 다른 넘사벽의 관문이에요. 그러니 본인의 열정이 매우 중요하구요. 어쨌든 한국에 가는것에 관심이 많은 거라면 환경쪽 명문대 박사 아니면 생각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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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사실 호주쪽 생각하다가 한국오는걸 생각해서 미국생각한건데 제가 생각했던것과 많이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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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그냥 취업해서 프랙티스 엔지니어로 살것이냐, 아니면 석박사 과정을 해서 연구하는 캐리어를 추구할것인가, 또는 이 두가지를 함께 할 수 있는것이냐? 그리고 추가적으로 위의 세가지 경우를 한국에서 하냐, 아니면 미국에서 하는게 나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은 졸업이 다되어 가는데도, 자신이 토목분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찾아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러하기에, 원글 내용이 실무엔지니어와 연구직으로 갈려있는 것입니다.우선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좀더 깊게 생각해보시고, 질문을 구체화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실무엔지니어건 연구직이건, 미국이 한국보다 여건이 좋지만, 비자문제로 취업이 용이하지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취업을 추구하데 한국취업도 각오하셔야 할것이고요, 한국에 취업하더라도, 계속 미국취업을 포기파지않으면 기회는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건설업, 특히 대기업쪽은 엔지니어를 키워주는곳이 아니라, 브로커들을 양산하는곳이나 다름없고요. 중소기업 엔지니어들은 이와같은 대기업 브로커들의 갑질횡포 대상자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좋은선택하시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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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현장에서 목수, 철근공, 콘크리트공들과 땀흘리며 일 해보고, 도면, 시방서, 지반조사보고서, 콘크리트 배합 설계, 철근 벤딩 스케줄, 임시 교통계획, 스케쥴도 작성해 보고.. 이러 저런 걸, 직접 해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미국 탑 스쿨에서 석, 박사 하는 것 만큼, 밑바닥을 아는 것이 중요 합니다.
제가 이제 커리어의 절반이 넘어가고 , 토목 기술자를 평가 할 때, MIT, Caltech 에서 박사 했다.. 도, 어필 하지만, 한국 지방 하도 업체로 현장에서 터널, 댐, 도로 해 봤다…. 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자신이 한 것을 말로, 글(영어)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한가지 더, 한국 현장은 부정,비리,편법,등등이 난무 하여 근무 하기를 꺼리는데. 한 3~5년 만 하고, 빨리 미국으로 나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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