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오프닝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직급/경력 등등 살펴보면 딱 맞는 것 찾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IT쪽 분야에는 많은가 몰라도 일반 엔지니어로서 제가 원했던 포지션은 많지 않았습니다. 첫달에는 그러니까 작은 회사, 적은 연봉, 오퍼 퀄리파이드 되어 보이는 곳에도 많이 넣었습니다. 점점 보는 눈이 생기다보니 꼭 맞아 보이는 곳에만 넣고 그래서 점점 줄어든거구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보면 한달에 30개 정도는 나왔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직전 직장에서 했던 일 포함해서 그간의 모든 경력에 맞는 곳으로 살짝 넓게 알아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0개 정도의 주만을 보고 골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굳이 그랬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결국 제가 지금 결정하려는 곳은 본사 기준으로는 그 주에 있지만, 최종 로케이션은 생각했던 곳이 아니었으니까요. 지역별 삶의 질을 고려하기만 하면 특정한 주로 제한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좀 더 많은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