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C 은 잘 모르지만 저도 nonprofit 회사에서 일해본적 있습니다 (지금은 pharma에 있습니다). nonprofit 회사라도 대부분 학교하고 별반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은 더 제한적이고 (회사가 원하는 연구방향이 정해저 있죠), 테뉴어는 더 받기 힘들던지 아니면 아예 테뉴어 트렉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나 보통 펀드가 더 많고 연구소에 따라서는 네임벨류가 높아서 수준높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nonprofit 연구소를 택하는 사람들은 안정보다는 연구환경을 보는 것이고, 실제로 제가있던 연구소에선 그곳에 실적을 가지고 top school 에 교수로 옮기신 분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근데 “NORC의 경우는 직급이 master 받고 -> senior research analyst -> principal research analyst -> research scientist-> senior research scientist -> principal research scientist -> … 순이더라구요. 2년에 한번씩 대부분 승진하는 것 같구요” ??? 글쎄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 대부분 nonprofit 연구소가 잡포지션은 더 다양하지만 결국은 학교하고 비숫해서 PI or non-PI 급으로 나뉩니다. 일반 회사식으로 master 받고 또는 박사받고 들어와서 죽있으면 승진을 해서 메니져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PI급은 따로 뽑습니다. 제가 있던 회사도 포닥이나 research scientist (좀 더 경험많은 포닥) 들이 PI 뽑을때 같이 지원 할수 있었습니다만 경쟁은 외부에서 지원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하는것입니다. 즉, PI >>>>넘사벽 >>>>다른 직급입니다. 님이 2년만에 한단계씩 승진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맞다면 (아마도) 어느기간안에 PI가 못되면 나가가 할겁니다 (아니면 다 PI 되게요?) 제가 있던 연구소도 포닥은 딱 5년 기간 줍니다. 그 기간안에 못나가면 PI 에 따라서 research scientist 나 등등 다른 직급으로 올려줘야 하는데 (요즘은 학교도 비슷합니다) 그야말로 전문포닥이 되는거죠. 제가 아는 nonprofit 연구소는 (NIH 포함) 다 비슷했습니다. 아카데미에 가까울 수록 (구조상) 사람을 많이 뽑아서 결국은 몇몇 PI 되는 사람만 추리고 나머지는 다른길 찾던가 도태되는 거죠. 현실입니다. 님 박사받으시면 아주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석사로 일하시는 것과는 또 차원에 다른 경쟁이 기다립니다. 아마 여기도 “난 왜 박사를 땄을까?” 하시는 분들 많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