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자 문과생 한국귀국

  • #2838046
    여대생 108.***.32.125 2882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코앞에 둔 미국 시민권자 여대생입니다
    미국에선 10년째 살고있습니다 문과전공이고 아이비같은 탑은 아니지만 상위권 사립에 재학중입니다
    성적은 평범하구요 특별한 인턴쉽을 했던 경험도 없습니다 일경험은 학교에서 어씨스트하는 일정도요
    중국 교환학생 경험덕분에 중국어는 조금할 줄 압니다
    대학내내 철저한 준비없이 그냥 막연했던 것 같네요 취업과는 상관없는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주로하면서요
    가족이 모두 한국에 계셔서 그런진 몰라도 미국은 좋은나라지만 10년넘게 살았어도 제가 완전히 소속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진않아요 조금 지겹기도하고 제3의 나라로 떠나고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네요
    지금으로썬 졸업하자마자 한국으로 돌아갈까합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시민권자에게 한국 잡마켓은 어떤가요?
    미국에서 반년~1년이라도 졸업 후 남아서 일을 하고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졸업 후 남는다면 일하면서 TEFL 자격증을 딸까합니다)
    아님 돌아가기로 생각한거 빠르게 실행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어떤식으로 살아남아야할까요? 미국시민권자라서 겪는 disadvantage/advantage가 있을까요?
    미시민권자이면서 제 3의 나라에서 일하고 계신 분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174.***.176.82

      제가 S전자 다닐때, 출근해서 회사 내부 메신저 로그인하면 본사 다니던 친구놈이 항상 온라인이더군요. 한국은 새벽 1시인데 말이죠.

    • 뉴욕 72.***.71.235

      한국에서 대학 나오지 않은 이상 겉도는 느낌을 계속 가질겁니다.
      전문직에 도전해보세요

      • 여대생 108.***.32.125

        답변 감사합니다!

    • 솔직히 98.***.87.229

      일단 취업시장에서 느끼는 벽은 최악일 겁니다. 요즘 한국취업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딱히 자격증이 없다는 가정하에 외국계회사 해외영업부분이나 영어강사 직들은 많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라면 추후에 전문직에 도전을 하려 해도 대학원을 미국으로 다시 가기 좀 수월한 편이시니 한국에 가서 취준해서 입사해서 2년정도 일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아는 누나도 미국에서 일하다가 너무 한국 그리워서 돌아간지 6년됐는데 엄청 만족하고 살더라구요. 개개인차이가 좀 있으니 미국에 마음이 떠났다면 한국에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네요.

      • 여대생 108.***.32.125

        답변 감사합니다! 가장 저에게 필요한 정보네요ㅠㅠ

    • 104.***.240.139

      여대생?! 푸흡ㅎㅎ 수고!

      • 허어어얼 73.***.19.95

        수준진짜

        • 104.***.228.100

          여대생이 아닌 사람이 여대생이라는 수준은 어떻고요? 둘다 수준진짜.

    • dalla 64.***.210.94

      저는 이번에 미국으로 대학원생으로 넘어온 이십대후반학생입니다. 한국상위권대학 경제학과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한국 취업시장은 정말 헬입니다. 들어보셨죠 들어보신 것보다 가서 느끼시는 건 더 크실 겁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 UC버클리, 일리노이, 뉴욕대, 중국 베이징대 뭐 등등 외국에서 공부하다 학교로 편입한 애들 수두룩했습니다. 다들 집안 빵빵하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스겟소리로 조선놈은 조선에서 살아야 한다며 외국에서 못살겠다고 편입해서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취업은 어떨까요..? 정말 힘듭니다.경제학과로 편입해 들어와서 취업 안된다고 복수전공으로 전기,기계과 들어가서 학교 더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전문직하겠다며 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 천지입니다. 서울대 연고대는 말할것도 없고 문과학생들 취업하기 정말 힘듭니다. 여성분이시라면 더 힘듭니다. 취업해서 금융권 (경제학과기 때문에 금융권을 선호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들어간 친구들, 돈은 많이 받습니다. 초봉 조금 더하고 조금 빼서 5000정도 버니깐요. 들어가기도 정말 힘들지만 들어가서도 정말 힘듭니다. 한국의 제 친구들 잘나가던 못나가던 안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위에 여대생 푸흡 ㅋㅋㅋ쓰신분들 때문에 열받아서 글씁니다. 이제 미국온지 5달 되서 싸이트 안지 얼마 안됬는데 왜이리 비관적이고 예의없으신 분들이 많은지.. 어찌됬건 저도 미국 온지 얼마 안되었고 한국 취업사정을 느끼고 온지 얼마안된 대학생으로써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글 남깁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연락가능한 방법을 남겨주시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 여대생 108.***.32.125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빵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빵빵하기 때문에 돌아가려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아마 한국으로 편입하신 분들도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각자의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한국인이 한국을 그리워하는게 이상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저는 이해가 됩니다 조선놈은 조선에서 살아야한다는 우스겟소리는 조금 속상하네요 저는 시민권자지만 제 뿌리인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그러니 한국을 낮추는 듯한 억양은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윗댓글 단 분은 아마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분 같지 않아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 port 24.***.237.196

      미국에 10년 사셔서 지겨우신 거라면 사는 곳을 옮겨 보세요. 동부 사셨으면 서부, 캘리포니아가 안 맞겠다 싶으면 오리건이나 워싱턴. 중부도 취직할 자리가 있다면 물론 좋구요. 지금 자신이 알고 있던 미국이라고 생각하던 게 많이 바뀔 겁니다.
      근데 졸업이 코앞이신데 지금 생각하시는 건 늦긴 늦네요. 차라리 학교 다니실 때 갭이어 내고 1년 쉬는 게 커리어적으론 나았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조언드릴게 별로 없네요;

      • 여대생 108.***.32.125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의 여러 곳을 왔다갔다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 메인 이유는 지겹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님 말씀처럼 사는 도시를 옮기는 건괜찮은 alternative라 생각되고 미국을 바로 떠나지 않고 조금 더 머무른다면 그렇게 실행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제 질문은 한국귀국을 전제하에 있는 상황입니다

    • 지나가닥 98.***.234.49

      요즘 미국시민권자도 거소증을 획득하면 한국에서의 직장잡기는 일반 한국분들과 동일한 조건입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정말로 잘하면, 영어는 원어민같이 하고 한국어는 한국사람같이 한다면 한국에서 직장잡기 쉽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실제로 아주 잘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참고로 한국의 직장잡기는 배경과 (여성의 경우에는) 외모가 중요합니다. 원글님의 경우에는 해드헌터를 통해서 외국계 회사를 알아보세요.

      • 여대생 108.***.32.125

        제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님말씀처럼 한국으로 돌아간 친구들이 유학생이건 한국에서 쭉자랏건 생각보다 아주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많이 하더라구요 참고하겠습니다

    • 123 70.***.16.239

      윗분말씀에 동감. 헤드헌터 찾으셔서 외국계기업회사를 가는게 제일 쉬운길이지싶습니다.

      • 여대생 108.***.32.125

        답변 감사합니다

    • 175.***.120.217

      Linked 한국서도 활성화 되어 있어요
      가입해서 레주메 등록하시고 원하는 분야 헤드헌터나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일촌 신청하시어 데쉬해보세요

      반대로 한국서 해외로 취업지원할 때도 이 방법이 직접 채용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법보다 성공률이 높아요

    • 심심풀이 203.***.147.3

      문과생으로 한국에서 취업하려면 크게 세가지 길이 있습니다.

      1. 투자은행(IBD)
      2. 컨설팅
      3. 대기업.

      모두 절대 쉬운 길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상위 랭킹 사립대학을 나오셨다면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쪽이 유리하실거에요. 국내 대기업의 경우 유학경험이 긴 인원들은 조직 내 융화 문제, 높은 이직률을 보이기 때문에 유학생들을 어느정도 기피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컨설팅 쪽은 요즘 경기가 안좋다고 하지만 그것도 세컨드 티어 펌들이 그렇지 탑티어 펌들은 오히려 요즘 많이 바쁘구요. IBD 같은 경우는 리퍼럴이 없으면 서류 넣기도 힘들지만 인맥이 있고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CFA 레벨 2이상) 업계에 발을 담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미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많은 유학생들이 부러워 하는 시민권자의 신분을 십분 활용하여 관심있는 분야에서 2~3년 정도 경력을 쌓고 그 후 헤드헌터를 사용하여 국내 외국계 회사들에서 일하는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 옵션은 미국에서 취업한 후 미국 본사 사원 신분으로 한국 파견을 오는것이겠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행복이란 보통 고민해서 찾아지는것이 아닌 행동에서 나오는 깨달음일 경우가 많습니다 ^^

    • 75.***.33.40

      미국에서 학부나와서 투자은행에 들어간다 거의 불가능
      컨설팅 불가능 일단 컨설팅은 석사아니면 대단한 빽이 있지 않음 뽑지않음
      예전 일리노이 학부나오고 아더앤더슨에 초봉일억오천에 가는애도 봣는데
      빽이 있어가능 직장동기들 대부분 장관자식들 이정도 빽이면 갈수 있음 일단
      대부분 컨설팅은 엠비에이나 대학원 나와야 지원자격되는 걸로 알음
      대기업 가능 그런데 얼마나 버틸지
      결국 외국계기업도 들어가봐야 한국학부생들 들러리 밖에 안됨
      외국계도 인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