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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16:45:40 #2826119금융개발자 125.***.13.169 4872
cs 컴퓨터공학 컴싸 전공에 금융 개발 경력 5년, CFA 보유했습니다.
예전부터 뉴욕쪽에 있는 컬럼비아, NYU, NYU Poly, 코넬테크캠퍼스 석사 이렇게 노려보고 있는데
알아보던 중 미국 석사 후 취직 시에는 한국 경력은 싸그리 무시당하고
무조건 신입 취급 받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미국 석사 안하고 , 신분 문제 제대로 해결 안 된 상태에서
한국에서 바로 미국 가신 능력 좋으신 분들이 종종있던데 ,
그분들은 당연히 자기 경력 인정 받고 가는 느낌인데 석사 후 잡을 구하면 그렇게 인정 받는게 힘든가요?
계속해서 금융개발 관련 직종으로 잡서칭을 할 생각인데
그래도 경력을 조금이나마 인정받는게 무리일까요?
CFA 도 4년 금융개발 경력 인정받아서 자격증 받은 상황인데…
혹시 석사 후 취직하신 분들 중에
석사 전 경력을 인정받아서 연봉 매칭 제대로 받으신분들 없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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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give you a very simple answer. “yes, it is possible.” However… as you probably know already….. it is case by case.
If you are asking if there are any cases? then YES.
Most of time? No, they don’t care about your exp in Korea. -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 커미터 정도 하시면 인정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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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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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처럼 4년 했으니까, 대리, 8년 했으니까, 과장 이렇게 쳐주는거 같지는 않고요, 학사 졸업 풀이냐, 석사 졸업 풀이냐, MBA 풀이냐 이렇게 묶이고, 그리고 포지션마다 요구하는 경력이 다릅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일한 경력도 포함되고요, 포지션에 학력/근무 조건 맞는 사람이 인터뷰가고, 인터뷰에서 뽑히면 그 포지션에 맞게금 연봉이 책정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한국 경력도 인정된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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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쪽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바로 오시는분들은 당연 실력을 인정받으니까 가능한거고
한국경력은 미국회사에서 측정하기 어려운부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력서 보면 다 알겠죠.
그 이력서가 매력적이면, 미국서 석사후 구직시 인터뷰까지 간다고 했을때
해당포지션이 님의 경력+학위가 맞으면 최종 연락 오는거고 (경력인정) 아님 안오는거고한국에서 몇년부터 몇년 했네 ㅇㅇ 그럼 과장급? 이런걸 바라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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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이긴 하나 엔지니어는 알고 계신대로 한국회사 경력을 별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금융 쪽도 개발자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오는 지원자들은 워낙 알 수 없는 회사 경력을 들이밀기도 하거니와 미국 내 경력과 달리 레퍼런스를 통해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어서요. 여기서 석사 졸업 후 취직하시면 그냥 석사 new grad로 묶일 겁니다. 물론 다니셨던 곳이 외국계 증권사였으면 가능할 수도요. 그리고 딴 이야기지만 회사마다 오퍼 매치도 대기업 오퍼만 매치해주고 스타트업 오퍼는 매치 안 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아마 스타트업에 비해 우리 회사가 베네핏도 좋고 안정성도 좋으니 굳이 매치 해줄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역시 잡 오퍼는 진리의 케바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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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께서 열심히 사셨나보네요
개발자에 Cfa까지 보유하기가 쉽지않으실텐데
궁금한게 금융개발경력으로 차트를 받으실수 있나요?
어떤프로그램/시스템이냐에 따라 다른가요?
본인이 투자결정에 개입되지않으면 못받는줄알았는데
어떻게 받으셨는지 물어봐도될까요?-
CFA 나 FRM이나 붙는게 조금 까다롭지 경력 인정 받는거 별거 없습니다…
심지어 금융쪽 기사 쓰는 기자 일도 경력으로 쳐줍니다;여튼 알아봐주시니 감사하네요. 비전공자라 따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뭐 CFA라고 금융 전문가 수준은 안되지만 현업자들하고 말이 좀 더 통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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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호봉 결정하듯 일괄적인 경력 인정/불인정 그런거 없어요. 그냥 모든 관련 경력들이 전부 관심거리에요. 그러니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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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조건 인정받는건 아니지만 가능성 0인 건 아니네요.
제가 나이도 있는데 학부 졸업자 취급받아야된다면 좀 억울할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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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이런 마인드이시면 미국 오실수는 있으시겠지만, 미국에서 직장생활하시기 힘드실지 몰라요
미국은 나이따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원글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원글님 매니저가 될수도 있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미국에 오시는거라면 한국에서 하셨던 모든 경력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마음으로 오시면 더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이 많으실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경력 다 인정해주고 실력다 인정해줘서 좋은 조건에 오시면 제일좋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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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눌한 유색인종 이민자가, 미국와서 처음부터 인정 받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처음 부터 인정 받는 분들이 간간히 존재는 합니다만.
본인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각종 불리한 약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면 가능합니다
– 체류 신분 문제
– 어눌한 영어 회화 능력
– 유색인종아주 쉽게 생각해 보시면,
파키스탄에서 최고의 대학 졸업한 엘리트가,
한국 이민와서 삼성전자에 현지 취업에 성공했는데
처음부터 인정을 받으까요?
한국 현지인들 보다 몇 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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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졸업 취급은 아니고 석사 취급이죠. 금융쪽은 모르겠고 저희 회사 기준(실리콘 베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중 하나)으로 얘기하면, 한국 경력 잘 쳐주지도 않지만 쳐 줘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1. 학부졸업 – 레벨3
2. 석사졸업 – 레벨3
3. 석사졸업 + 4년 경험 – 경력 내용에 따라 레벨3일 수도 4일수도 있음그런데 1이나 2의 경우 같은 레벨 3이 아니라 기본급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뷰 결과가 더 중요하지만). 그리고 연수가 쌓인다고 직급이 올라가는 개념이 아니라 기본급이 다음 레벨에 가까울 수록 승진에 가까운 시스템이기 때문에 경력을 쳐 주는지 안쳐주는지보다 인터뷰때 얼마나 잘 하는지가 네고시에이션 파워를 더 주게 됩니다.
3의 경우 4년 경험인데 레벨 4로 들어가려면 경력이 상당히 관계있고 좀 인상깊어야 하기도 하지만, 인터뷰를 레벨 4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입사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이전 회사 급여가 높았을 경우 네고시에이션 파워가 높아지기도 하지만, 한국 경력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그런 급여를 받았을 리 없구요… 즉, 쳐줄수도 안쳐줄수도 있지만 쳐주나 안쳐주나 별 차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경력이 실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CS계열에 오래 사시려면 “나이도 있는데 학부 졸업자 취급받아야된다면” 이런 생각은 멀리 하시기를 권합니다… 연차나 직급에 대해서 그냥 계급장 떼고 산다고 생각하시는게 여러 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간혹 나이 대접 받으려는 사람들 있는데 동양권에서 온 사람들한테도 이해 못받습니다. 직급이 높으면 당연히 대우가 (특히 연봉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수직적 관계 윗사람 같은 대접 받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퍼포먼스가 모든 걸 말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과 달리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분야에선 신분/인종으로 차별 겪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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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나이도 있는데 학부 졸업자 취급받아야된다면” 이 사고방식을 가지셨다면 그냥 한국에 계시면서 차장, 부장, 운좋으면 이사로 승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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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인정받는다는 말이 모호합니다. 지원할 잡포지션의 디스크립션을 경력이 실력으로 연결되서 소화되면 됩니다. 개발자이시면 잡 써치하실때 적혀있는 잡 디스크립션을 기준으로 잘 본인이 매칭되는 포지션에 지원해서, 그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음을 온싸이트 인터뷰때 보여주세요. 당장 그 잡 포지션에 투입했는데, 아웃풋이 나지 않으면 경력이고, 자격증이고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이상한 한국 회사 아닌 이상, 미국회사는 실력있으면 바로바로 셀러리 맞쳐줍니다. 처음 한국에서 건너와서 말도 잘 안되고 개발환경도 한국 미국이랑 다른데, 한국에서의 페이퍼상 경력을 인정받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싶이 취업은 정형화할수 없고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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