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을 떠나야 하는가?

ㅇㅇ 14.***.227.87

물론 미국도 비슷한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도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약자에게 조금 더 관대하다는 말씀에 동의해요.
제가 처음에 미국에 가서 제일 놀랐던게 바로 장애인들에 관한 대우였어요. 그 때 유학생 친구 중 한명이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장애인 수가 많은 것 같다고 하던데 저는 특별이 장애인들의 수가 많은게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무시하는 시선들이 없기 때문에 그 분들이 더 밖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학교 때도 보면 기숙사 식당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같이 카페테리아를 돌면서 음식을 받아주는 사람들도 있고, 기숙사 학교 건물마다 휠체어 타신 분들이 쉽게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장치도 다 설치되어 있고, 학교에도 그런 학생들을 위한 모임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자폐아라던지 이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었어요..그 외 동네 카페에 휠체어 타고 오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가장 중요한건 정말 길거리가다가 힐끔 쳐다보는 사람 한명 없더라구요…
저는 이런 것들을 보며 참 많이 놀랐었어요… 확실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아직까지 아시아인들 차별에 관한 의식이 좀 낮은건 사실이지만 차별에 예민한 나라여서 그런지 그런 문제들을 들고 일어났을 때도 잘 귀기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