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에 동감입니다. pkpkpk 님 자제분처럼 뛰어난 학업능력으로 최고의 해택과 조건으로. 아이비 학부, 아이비 석박사 까지 할 정도의 인제는, 사실 어떤 전공을 선택하던지, 졸업 후 길은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글로 보기만해도 상위 0.5% 에는 드는 학생의 예를, 원글님 자제분과 비교하는건 너무 위험성이 높습니다. 위에 몇분들 자제분들 처럼 예외의 경우도 종종있습니다만, 통계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원하는 문과 공부를 하며, 졸업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만족할만한 삶을 누릴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pkpk님이 언급하신 이민 1세대 2세대 상황이라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문제는 미국 백인 애들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아이가 원하는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면, 혹시 졸업후 생각대로 잘 안풀려서 고생을 할 가능성이 있어도, 그런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겠다고 굳은 결심이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