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졸업 vs 한국대학 편입

글쓴이 175.***.90.66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제가 어떤 선택을 하던 저를 지지해주신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지께서는 항상 학비 걱정은 안해도 된다며 열심히 배울 걱정만 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편입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제 삶의 통제권을 제가 쥐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였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걱정말라고 하시지만 매년 수천만원의 학비는 갈수록 더 큰 부담이 될 것이고 원하던 원하지않던 대학 생활이 높은 학점과 그럴싸한 레쥬메를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기보다 투자한 만큼의 아웃풋은 내야한다는 투자의 마인드로 살 것 같았습니다. 한국으로 옮기면 학비라는 족쇄가 풀려지고 좀 더 자유로운 생활과 생각들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고 있었습니다.
답변들을 읽어보니 한국으로 가는 것이 지금 고민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일단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는 게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더욱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보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