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스트 검프 러닝

cpaderp 206.***.128.10

저도 포레스트 검프는 정말정말 좋아해서 수십번을 봤는데
포레스트 검프에서의 달리기 장면은 참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된 부분이라 보겠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셨듯, 이미 달리는 그 시점에서 포레스트는 새우 사업+애플 투자로 돈 걱정할 시기는 많이 지났고,
달린 시기도 총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을 달렸죠.
서포터들이 달라 붙기 시작한건 이미 달리기로 유명해 진 후의 일이고, 여러모로 봐도 상당히 현실성이 있죠.

‘I just felt like running’ 이라며 뚜렷한 이유 없이 달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영화 안에서 달리기는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게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선천적으로 장애를 갖던 포레스트에게, 달리기는 일단 가장 중요한 ‘자유’ 로의 문을 열어 줍니다.
다리때문에 항상 제한되는 삶을 살았던 포레스트는, 달리기를 통해 비로소 자유를 얻게 되죠.
대사에도 있죠 달릴 수 있기 시작하고 부터는 어디든 갈때 뛰어갔다고..

이 ‘자유’를 일깨워준 인물이 영화속에서 제니 이고,
나중 3년간의 달리기를 회상하면서 포레스트는 자신이 달린 기간 내내 제니를 생각 했다고 고백합니다.

즉, 달리기는 포레스트에게 자유와 사랑을 의미 합니다.

i just felt like running -> i just felt like freedom and love 가 되겠죠.

즉, 아무 생각 없이 보이는 달리기 라곤 하지만, 결국 자유와 사랑. 이 두 가지 가치를 좆는 미국인의 모습을 그리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