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적응해서 잘 살아갈 수 있는 나이가 지났다고 판단합니다.
영어도 한국에서 생각하는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 정도 영어로는 서바이벌 어렵거나 적어도 높은 자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위에도 있지만, 그 나이에 와서는 영어 거의 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인정받을만한 좋은 경력이 있어서 발탁되어 오는 거 아니라면 취업도 쉽지 않습니다. 석사를 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래저래 인정받고 멀쩡한 자리로 가는 거 쉽지 않습니다. 갓 석사 졸업한 애들이랑 경쟁하고자 하시는 것도 아닐테구요. 그렇다고 이전 경력 다 인정해주고 멀쩡한 자리로 뽑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으실 겁니다. 힘들다고 느끼실 거고.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인드로 그 노력을 한국에서 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미 마음이 떠났는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