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W20 vs. 5W30

  • #18278
    오일 131.***.238.194 17188

    Honda Pilot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일을 5W20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5W30와 무슨 차이가 있나요? 혹시 5W30사용하면 센서 계통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나요? 그냥 기억하기로는 그냥 점성도만 다른 것으로 생각되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 나도혼다 166.***.4.125

      매카닉적으로 전문적인 내용은 다른 고수분께서 정확히 적어주시라 믿고, 저는 제 경험을 좀 애기하자면, 일단 저도 본넷열면 5W20이 요구되는 혼다 차량인데 일반 정비소로 바꾼 이후로 5W-30을 저도 모르게 넣었더군요. 정비소 말이 일반적인 차량에 들어가는 오일이라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다면서요. 한 1년 그렇게 탔고 느낌으로는 우선 연비가 조금 하락한게 보이더군요. 엔진도 약간 힘이 없는듯한 느낌도 받지만 이건 오일때문인지 확실치가 않으니 애기 꺼내기 조심스럽네요. 좌우지간 연비하락이 조금 있던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얼마정도냐면 3000마일달렸을때 평균 연비가 18mpg나오던것이 16~16.5mpg로 하락했네요

    • 전문가 70.***.41.58

      고수의 경지는 아니지만 아는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엔진오일종류를 보시는방법은 오일의 걸쭉한 정도와 온도에 비교해서 구별할수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걸쭉해지는것이 물처럼 약해지지요. 엔진이 처음시작할때는 뜨겁지 않기때문에 덜 걸쭉한것이 엔진내부속으로 잘 순환됩니다. 하지만 엔진온도가 올라갈수록 그 걸쭉한농도가 약해지기때문에 더 걸쭉한오일이 필요하지요. 이것때문에 엔진오일은 항상 그 걸쭉도에 의해 두가지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예를 들면 5W-20란 차가울때는 5만큼 걸쭉하고 뜨거울때는 20만큼 걸쭉하다란 뜻입니다.

      즉 5W-20와 5W-30의 차이점은 차가울때는 점성도가 같으나 엔진이 달궈지면 30이 더 점성도가 높다는것이지요.

      보통 5W-20가 recommended인차량에 5W-30를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으나 확실히 엔진이 가열이 되었을때 30은 더 걸쭉하므로 원래 20넣던거보다는 순환이 버벅거리겠지요. (크게 차이는 없다 봅니다) 그래서 약간힘이 없는듯한 느낌과 연비하락도 약간 느끼셨던 걸껍니다.

      차량매니아들은 여름과 겨울에 따라서 다른 오일을 넣기도 합니다. 공회전시 온도떄문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 전 그냥 매뉴얼에 있는것 넣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ISP 72.***.141.205

      메뉴얼 읽어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만, 5w-20 가 recommended 있고,

      없으면 그냥 5w-30 넣어도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특별히 뭐가 틀리다고 나와 있지 않으나, 윗분께서 설명 잘 해 주신것 같습니다.

    • rings 67.***.117.6

      “5W-20란 차가울때는 5만큼 걸쭉하고 뜨거울때는 20만큼 걸쭉하다란 뜻입니다”

      뭔가 좀 이상한것 같은데요? 앞의 숫자는 사용온도범위를 나타내고 뒤의 숫자는 그 사용온도범위내에서 유지되는 점도를 나타내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5W는 10W보다 좀더 낮은온도에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주 추운겨울철에는 10W보다는 5W가 유리하겠죠. 또 겨울없이 항상 더운 적도주변 나라에서는 당연히 10W가 더 유리할거구요. 레이싱을 하지 않는한 솔직히 5W 10W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0W도 나오는데 요건 사계절용이라고 해서 5W와 10W를 모두 커버한다고 광고하는데 제생각엔 5W가 어지간한 날씨조건과 도로주행조건을 모두 만족한다고 봅니다.

      점도 20과 30의 차이를 느끼실 정도는 아마 아무도 없으리라 봅니다. 위에 연비가 차이난다고 하셨는데 제경우엔 별 차이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단, 차가 신차에 가깝다면 20을 쓰시고 좀 오래된 차다 싶으면 30을 쓰는게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차에 30을 써도 상관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실린더 마모가 20보다는 심하겠죠. 오래된 차라면 이미 실린더나 피스톤이 약간의 마모가 있는상태일테니 30쓴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겠나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lease correct me if I’m wrong.

    • 껄쭉 108.***.242.12

      모두 맞는 말씀인데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쉽게 설명해볼께요. 점도가 높다는 말은 껄죽하다는 표현도 괜찮은데 다른 말로 기름 입자 무게가 무겁다는 것으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온에서 5W는 저온에서는 아주 무게가 낮은 기름입자처럼 유동성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10보다는 5가 5보다는 0이 저온에서 무게가 낮고 유동성이 좋으니 약간의 움직임에도 잘 움직이고 훨씬 Protection을 잘 하겠죠? 스파게티 국수에 식용유 한방울이면 완전히 기름에 둘러싸이는 것처럼 유동성이 좋은 점도가 낮은 기름은 잘 움직이고 빨리 옮겨다닙니다. 5W보다 0W가 있다면 엔진벽에 잘 붙어 있을 것이고 스트로크 몇번이면 확 엔진벽에 코팅을 시키는 겁니다.

      고온에서는 20-50이란 무게의 입자로 변한다는 것인데요. 온도가 올라가면서 식용유가 어떻게 변화는지 생각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저온에서는 점도가 높다가 고온에서 점도가 낮아져서 점점 물처럼 되어버리지요. 하지만, 엔진오일을 반대로 저온에서는 무게가 낮다가 고온으로 갈수록 무게가 높아집니다. 이말은 무슨말이냐 하면 저온에서는 식용유처럼 행동하다가 고온으로 갈수록 아스팔트처럼 행동한다는 것인데요. 온도가 올라가면 식용유나 아스팔트나 모두 빨리 움직이게 되어 점도가 낮아집니다만 상대적으로 점도가 더 높지요. 그래서, 식용유 같은 기름은 고온에서 너무 물처럼 되어버리면 흘러내려버려 엔진벽에 남아있는 양이 작아 엔진마모가 심하지만 아스팔트는 그래도 엔진에서 기름역할을 한다는 거지요. 따라서, 숫자가 커질수록 고온에서 성능이 좋지요. 하지만, 요구량보다 너무 크면 엔진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5W-20을 요구하는 엔진외벽에 30을 쓰면 뜨거울때 너무 점도가 높은 상태로 뻑뻑한 기름으로 둘러싸인 피스톤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아마 요즈음 과거에 비해 요즈음 엔진이 실링이 좋아 엔진오일을 잘 머금기 때문에 5W-20이 30에 비해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따라서, 연료효율도 좋은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