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듣기 유쾌하지 않지만
님 말이 맞아서 제가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 나네요.
제가 남친이라도 지금 상태의 저와 결혼하기 아깝단 생각 들 것 같습니다. 대학원 계획 무산 된 후로 고민도 태산같고 무능감에 죽을것같은데 남친이 참아주고 사랑한다 표현해주고 다르게 일자리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주고 해서 고맙기보단 미안한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회사다니면서 박사 논문 하는 중인데 그것만으로도 겁나게 바쁘고 신경쓰일텐데 아마 속은 썩어가겠죠.
고통스럽네요. 여기 댓글만 보면 그냥 자살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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