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Austin 석유공학과

  • #171623
    필승 220.***.2.44 11331

    저번주 군대 막 전역하고  UT Austin 석유공학과(학부)에서 합격 통지가 왔습니다. 

    외국인이 졸업하고 현지에서 취직하기가 많이 어려운가요 ? 
    원래는 싱가폴NUS 화학공학과 입학할 예정이었습니다. 
    미리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smith 72.***.239.48

      아래 링크에 가셔서, Figure Q 바로 밑 Paragraph의 마지막 문장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epi.org/publication/bp359-guestworkers-high-skill-labor-market-analysis/

      미국 IT산업은 외국출신 엔지니어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지만, 에너지 (즉 석유)산업에는 그다지 문호를 개방할 의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제 동생이라면, 싱가폴쪽을 추천하거나 미국의 화학공학 (Chemical Eng.)쪽을 추천해드립니다.
      좋은선택하셔셔 행복한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 필승 220.***.2.49

        충고 잘 새겨 듣겠습니다.

      • ㅁㄹㄴㅇ 121.***.219.214

        좋은자료 감사해요.

    • 67.***.166.174

      PE 강추합니다. 제가 아는 한국분들 tamu, ut, standford pe 나와서 취직 안되는분 본적 거의 없네요. 물론 학부는 소수였습니다. 대부분 석박사…

    • Petroleum 70.***.74.137

      석유공학자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고액연봉 직종입니다.

      학부만 졸업하고 바로 연봉 10만 불 받고, 경력 쌓고 베테랑급 엔지니어가 되면 30만 불 찍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결국 그렇게 되는 사람들 네이티브 백인들이 대다수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토종 유학생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보다 어렵습니다.

      이민자들은 석박사 과정을 거쳐서 전문성을 키워야 백인들 틈바구니 속에서 뭔가 내세울 거리가 생깁니다.

      아니면 차라리 석유공학 ‘주연’말고 기계/전기/토목/화공 등의 ‘조연’ 역할 쪽으로 알아 보시면, 이민자들에게도 취업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 길은 아닙니다만.

    • 130.***.193.100

      저는 석유공학과는 아니지만 전기/전자쪽에서 박사과정 하고 있어서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거 같네요.

      석유공학과에서 석/박사 공부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서 얘기들어보면,
      윗분께서 쓰셨듯이 석유공학 전공자는 미국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일을 하고있습니다.
      연봉만 따지자면 엔지니어 수준으로는 탑이죠…

      학교에서도 보면 석유공학과 요즘 아주 ‘핫’합니다.
      석유공학쪽 공부한 ‘시민권자’라면 학부만 졸업하고 직장을 잘 구하긴 합니다. (필드 엔지니어긴 하지만요~)
      리쿠르팅도 많이 오고, 한창 많이 뽑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전부 미국애들에게 해당하는 케이스구요~
      실제로 주변 친구들 보면 유학생은 좀 다른 얘기라고 합니다.
      미국애들 박사 졸업하기전에 오퍼 5~7개 받고, 연봉/처우조건 네고할때 유학생은 1개도 겨우 받더라구요.

      유학생신분으로 석유공학쪽으로 미국에서 직장을 잡으시려면 학부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사급은 되어야 메이저급에서 비자스폰서 해주고 고용한다고 하네요.
      쉐브론, 쉘 이런 회사에서 미국애들 박사받고 오퍼받는거보면 시작이 대충 110K~120K, 많이 받는 애는 170K 받는 애들도 봤네요.
      서비스컴퍼니 (슐럼버제이, 베이커휴즈) 같은데 가도 비슷하게 받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말씀드리면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석유공학쪽 공부하셔서 정착하시려면 대학원은 기본인거 같구요.
      미국애들이 여러군데에서 오퍼받고 네고하는 모습에 개의치 말고 열심히 직장문 두드리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저도 연구분야가 석유공학과 쪽과 약간의 관련이 있어서 이쪽으로 취업을 생각해봤던 적이 있어서 남기는 글입니다. ^^;;;

    • 채식 128.***.167.198

      말씀하신 석유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그밖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연락 드릴게요.

      • USC 221.***.84.180

        안녕하세요 !
        저는 내년 USC 석유공학 석사가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학교를다니고 있고
        석사부터 미국에서 시작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궁금한점이 많은데 메일좀보내주시면안될까요?~

      • Aviation24 1.***.119.106

        현재 한국 EPC사에 근무 중이며, 석유공학 전공으로 미국 석사과정 고려 중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도움을 구하고 싶은데, aviation24@naver.com으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 필승 220.***.2.182

      모두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이되는 결정인것 같습니다.
      혹여나 8월에 오스틴으로 가게된다면 채식님 연락드려도 되겟습니까?
      (paulkim436@naver.com)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채식 128.***.167.198

      메일 드렸어요.

      • 보리꽃 180.***.12.26

        UT석유공학과정에 정말 관심있는 학생입니다. 메일 드려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준영 122.***.154.170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국 UT austin 에 석유공학 과정을 들어가려고 하는 유학생입니다. 여쭤볼게 몇가지 있는데 메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os04174@naver.com

    • petroleum 211.***.214.44

      채식님, 저도 메일 주소 부탁드릴게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n7899@naver.com

    • 유학준비중 182.***.241.184

      doo03366@naver.com
      전 석유공학 전공하려고 생각하고 잇는 예비 유학생인데요 채식님. 몇가지 여쭈고 싶은게 잇어서요. 저도 메일 부탁드려요

    • 석유공학석박 210.***.102.48

      석유공학과 석박사 과정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메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