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는 한마디로 월 금융 비용을 계산하기 위한 인수입니다.
주어진 예를 사용해서 설명하자면, (사는 곳을 말씀 안하셔서 Sales Tax는 0%로 가정하겠습니다.)
MSRP 61000, Selling Price 58000, Down 5000 이라면
Residual Value는 MSRP x 0.61 = 37210이기에
여기서 월 감가상각은 Capitalized Cost인 58000 – 5000 = 53000에서 RV를 빼면
53000 – 37210 = 15790이 나옵니다. 이걸 36개월로 나누면 감가 상각이 나오겠죠.
15790 / 36 = 438.61이 나옵니다. 즉, 매달 438.61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이와는 별개로 금융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금융비용 계산은 Capitalized Cost와 Residual Value의 중간값을 파이낸스한다고 가정하고 합니다.
즉, 은행에서 (53000 + 37210) / 2 = 45105을 꿔서 매달 이에 대한 이자를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5105 x APR / 12 = 월 금융비용인데 만약 APR이 3.12%라면 이 비용이 매달 117.27불이 됩니다.
이걸 계산하기 귀찮으니까 45105 x APR / 12 = (53000 + 37210) x MF = 117.27이 나오게 MF를 계산하면 MF = 0.0013이 되는 거죠.
즉, MF x 2400 = APR이 되는 겁니다.
계산하기 귀찮아하는 미국 넘(혹은 파이낸스하는 작자들)들이 만들어 놓은 또다른 텀인거죠.
위의 감가상각이랑 금융비용을 합치면 매월 555.88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물론 세금은 제외한 얘기입니다.
이렇게 보면 리스가 차 사는 거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금융 비용이 차 전체 가격이 아니라 평균 값에 대해 계산되니까요. 물론 기회비용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레버리지 차원에서 리스는 그다지 나쁜 선택이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