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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01:30:45 #161754시빅2001 129.***.233.71 4772
영어 Writing에서 스펠링뿐만 아니라, 문법도 검사해 주는 소프트웨어들도 있던데요. Business Writing 에서 얼마나 유용할까요? 혹시 좋은 소프트웨어 있으면 추천해 주시고요. White Smoke라는 소프트웨어 평이 좋은 편이던데요, 써보신 분 있으시면 평을 부탁드립니다. 사무실에서 이메일 쓰고, 업무 보고서 쓰는데 얼마나 유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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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2001 129.***.233.71 2011-05-0604:21:33
지금 조그만 팀에 매니저로 있습니다. 보고서나 업무 평가를 영어로 많이 자주 써야 하는데, 고충이 많네요. 특히나 articles (정관사/부정관사)이나 prepositions (전치사)쪽에 실수를 많이 합니다. 어떻게 실수를 줄이는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어 스펠링 체크 기능은 Microsoft Word에 있는데, 그램머 체커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그런쪽에도 유용한 툴이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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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사 204.***.79.48 2011-05-0605:07:36
남이 제대로 잘 쓴 것을 보고 곱씹어 보고 외우고 따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다보면 결국 감이 오게 됩니다. 즉, 맞고 틀리고의 감각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formal document가 아니라 일반 communication이라면, 약간 오류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미국인 매니저들도 그런 사람 종종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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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2001 129.***.233.71 2011-05-0605:29:25
프로그램사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디렉터 (네이티브 스피커)레벨 동료중에 Formality를 따지는 사람들이 있고, 또 Formal documents를 짧은 시간내에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애로가 있네요. 자꾸 쌓이면, 피어 리뷰할때 꼬투리를 잡힐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매니저가 되니 전문지식외에도 communication 파트도 큰 부분이네요. 계속 직장생활하려면 저는 결국 매니저 트랙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Writing이나 public presentation 부분은 빨리 향상되지 않네요. 매니저 급에 계신 다른분들은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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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sm 174.***.164.212 2011-05-0606:13:46
whitesmoke 예전에 논문 쓸 때 써봤습니다. 지금도 쓰고는 있고 ms word 보단 낳다 정도입니다. 가격에 비해 효율성 만족은 합니다만 어느 정도 쓰시면 별 도움은 안됩니다. 전 튜터에게 과외를 받습니다. 지금도 아는 사람들은 미쳤다고 합니다만, 논문이나 발표는 튜터 앞에서 같이 수정하고 미리 발표합니다. 물론 일년 이상 일 이주에 한번씩 만나서 시간을 들여야 이런 튜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제 목적에 맞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좀 거만하게 들리시겠지만 이제는 발표나 문서 작성을 보면 약간 오류가 있으면 제가 머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교육 받은 네이티브는 종종이라도 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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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egan 20.***.64.141 2011-05-0700:13:10
저도 이분이 택한 방법(tutoring)이 아주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외국인들만 영작문의 tutoing을 받는게 아니고, 원어민도 받는 경우를 봤습니다. tutor는 영어선생님(고등학교)이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professional writing에서 문법상 오류가 있다는 건 애교가 아니라 unprofessional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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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2001 129.***.233.71 2011-05-0702:21:12
이미 1주일에 1-2 시간정도 튜터링을 받고 있는데요. Writing이 빨리 늘지가 않네요. 특별히 좋은 책이나, 소프트웨어가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사실 전문 지식도 중요하지만, 매니저 트랙에서는 결국 Communication 아니겠습니까? 문법 오류가 있으면 맞는 말도 신뢰성이 떨어지는데요, 절대로 문법 오류를 방지하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는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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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207.***.214.237 2011-05-0702:38:53
화이트 스모크를 2008년 말에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도움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위의 jeonsm님 말씀하신것 처럼 워드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문법적인 것(관사, 단복수, 전치사등)은 사전(코빌드 영영사전)을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끔 도움받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템플릿입니다. 개인적으로 formal한 writing시 문제가 문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때 템플릿에 나오는 예를 보면서 감을 잡거나 그것을 수정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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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 129.***.129.37 2011-05-0705:36:16
신기하네요. writing support tool을 박사과정 연구주제로 잡고 진행중입니다. cs에서 hci분야이구요. 아직까지 grammar checker이상을 해주는 상용툴은 보지 못했구요.
용도에 맞에 몇가지 방법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정 문구가 미심쩍으시면 구글링으로 체크합니다. 얼마나 싱빙성 있고 formal한 소스에서 사용했는지, 예문은 어떤지, 어떤 경우에 쓰는지 간단하게 체크할수 있습니다.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한 단어를 생각해내기 힘들은 경우에는 onelook의 reverse dictionary가 도움될때가 있습니다. ‘museum guide’로 쿼리를 날리면 ‘docent’를 알려주는 식입니다.
화이트스모크는 아직 몰랐네요.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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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2001 65.***.13.11 2011-05-0708:52:43
구글링해서 가장 자주 쓰이는 Usage를 찾는 식으로 문장 점검하기도 합니다. 효과는 있는데, 전부 수작업이니까 미심쩍은 문장 점검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 더군요. 혹시 Google API에 정통하신 분 있으시면, 한번 프로그램 짜보실수 있으세요? 좋은 사업 아이템일수도 있는데요. 구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수 있으면, 확률에 따라서 효과적인 그렘머 첵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프로그래밍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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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69.***.18.65 2011-05-0802:51:26
wordnik.com 이 구글링보다는 좀 나을 수도 있고요.
collocation dictionary가 도움일 될 수도…-
시빅2001 65.***.13.11 2011-05-0806:32:54
wordnik.com이 아주 유용할것 같은데요. collocation dictionary 중에서 특별히 자주 쓰시거나 유용한것이 있으면 제품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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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4.***.2.122 2011-05-0804:37:13
문법도 중요하지만 글을 잘 작성하는 것은 흐름이 아닐까 생각되요.
그리고 복잡한 일을 정확히 처리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잘 작성하는 것은 프로그래밍 스킬 그 이상의 지식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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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4.***.2.122 2011-05-0804:11:32
한국어로도 글을 문법에 맞게 문서의 특성에 맞게 잘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죠. 그래서 예전에 한국에서 회사생활 할때 결재가 필요한 서류는 기존에 작성된 문서나 탬플릿을 참고해서 작성을 했죠. 그러고도 윗사람이 간혹 틀린 부분을 고치라거나 다시 작성하라거나 하죠.
결국 이런 상황은 미국인들도 비슷할 겁니다.
문법이 문제라기 보다도 context 에 맞게 꼼꼼히 작성하는 습관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동감 98.***.227.197 2011-05-0806:50:23
영어를 논하고 있지만 한글은 완벽한가요. 여기에 올라오는 글 중에도 한글 맞춤법이 엉망인 경우가흔합니다. 여기의 글들이 대충 최소한 대재이거나 대졸인 분들이 작성돠는 것으로 짐작한다면 작문이란 꼭 문법이 결정적이라기 보다는 표현이나 서술 방법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식층 외국인의 경우 영어로 말하기보다 쓰기를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외국인 교수들을 보면 이런현상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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