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케이스의 후배님이시군요.
전 한국에서 직장생활이 나름 널럴해서(노야근,칼퇴) 퇴근후엔 도서관으로 직행후, 거의 6:00~12:00 까지 하루 여섯시간 일년 준비한거 같네요. 주말엔 물론 강남에 학원가서 새벽부터 스터디,수업,공부를 했으니 토요일/일요일은 학원에서만 일년 동안 살았습니다.
토플을 준비하셨다면, 어느정도 GRE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GRE는 회화와 일반 롸이팅과는 다른 시험입니다. 미국학부졸업한 학생들도 대학원을 가려면 치루는 시험이라… 우리나라로 치면…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보는겪이라 봐야하나요.
제가 볼때는 옛날이라(5년전쯤)… 일본으로 두번이나 가며 총 시험네번을 봤네요.
하지만, 대학원 진학후 느낀점은 GRE 고득점이 CS대학원의 어드미션을 보장하는게 아닙니다. GRE는 학교에서 제시하는 커트라인 점수만 넘겨놓으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고민님은 학부가 파이낸스 전공이니 CS 석사 어듬션을 받기가 쉬워보이진 않지만, 본인의 경력과 추천서 및 포트폴리오 등등 기타 내세울 부분이 많다면, 충분히 입학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려운 길을 택하셨으니, 고생 많이 하시겠지만, 분명히 고생하신만큼 좋은 결과와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꼭 대학원 진학하셔서 미국취직도 하시고, 언젠가 같은 인더스트리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