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한 김치 냄새"…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논란

tracer 216.***.0.72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논쟁 중에 실제로 제 마음과 생각이 바뀐 적이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대를 (어렵지만) 설득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의 오해와 편견을 인정하고 이견이 약간이나마 좁혀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갑자기 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시킨듯한 느낌을 들게 해 드린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나가다님의 마지막 글에서 대화가 계속 평행선으로만 갈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냥 아무 댓글 남기지 않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마무리를 짓는게 좋겠다 생각해서 썼는데 좀 더 성의있게 썼어야 했나 봅니다.

‘진지하게’라고 쓴 것은 익명의 인터넷 대화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시고 점잖게 대화에 응해주신 점에 대해 실제로 고맙게 생각했기 때문에 표현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태도이지만 인터넷 특성을 아시니 제 말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제 진의를 오해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가치관’을 뭉뚱그려 말씀드리기는 불가능할 것 같고(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으니) 사안에 따라 대화를 하다보면 해당하는 저의 가치관을 알려드릴 수 있겠지요. 특별히 대화 나누고자 하시는 소재가 있으면 언제라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