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든 안오시든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이지만,
미국은 사람 내보낼때에도 적극적이예요.
아무리 H1B라 하더라 어제까지 아무일없이 있다가 오늘아침에 출근하니, 오늘까지만 출근하고 잘가.
라고 하는곳이 미국이예요.
한국보다 그런면에서는 항상 동료들이, 관리단에서, HR에서 나의 퍼포먼스를 항상 체크하죠.
범죄자만 아니면 미국은 게이든, 문란한 생활을 하든, 도박에 미쳤든, 어쨌든 상관 안해요. 묻지도 않고요. 궁금해도 안하고, 친해진 동료나 지인에게 친해진것같아서 본인의 개인사를 좀 이야기하면 사람에 따라 왜 그런걸 나에게 이야기하는지 안좋아하거나 지루해하거나 귀찮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영주권자가 아닌이상 비자에 신경써야하는 사람이 Layoff 되면 바로 미국을 떠나야해요.
그런데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정리해야할것도 많고. 살림살이들은 어쩔것이며. ㅡ.ㅡ;;
(Layoff 면, 그 회사가 비행기 티켓 사줘야합니다.)
바로 빨리 다른회사 찾아서 트랜스퍼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시간이 걸리죠..
이민국에서 2주정도 Grace Period로 통상적으로 이해를 해주긴 하지만, 법적으로는 단 하루도 허용되지 않아요.
H1B는 미국을 위해 “일하러” 온 비자이기때문에, 고용주가 Layoff 한 사람에게는 이민국이 그리 자비를 베풀지 않아요.
그러나, 통상적으로 “이직”을 위해 2주가량 기간이 있는것은 이해를 해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또한, 법적으로 허용된건 아니기때문에 이민국 심사관이 내키지 않으면 까다롭게 굴거고, 그럼 복잡해져요.) 왜냐하면 미국은 넓디 넓어서 타주로 이사를 해야하는 H1B 워커에겐 그정도는 배려해는거죠.
H1B 비자의 성격을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많이 알아보세요, 많이.